영화 <7번방의 선물>로 천만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 팀이 다시 만났다.
7년만에 돌아온 이환경 감독의 신작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두 아빠의 교감과 공감을 통해 다시 한번 웃음 가득 감동 스토리를 전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영화 <재심>, 영화 <히말라야>의 흥행 배우 정우가 합류하고, 대한민국 대표 연기 배우들인 김희원, 김병철, 오달수,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엄혜란, 지승현 등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이웃집 연기 케스트리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영화 <이웃사촌>이 공개한 1차 예고편에서는 홀로 오롯이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이자 좌천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정우)’이 어두운 방 안에서 헤드셋을 끼고 누군가를 도청하는 긴장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권(정우)’과 도청팀에게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들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며, 이웃집으로 위장이사 해 낮에는 친절한 이웃집으로 소통하고 밤이 되면 도청팀의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도청팀의 반전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이웃집 담벼락 사이 묘한 긴장감과 비밀 소통 작전을 예고편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청기를 설치하고, 타깃의 정보를 모으고, 조심스럽게 창 밖을 주시하는 ‘대권(정우)’의 모습과 도청팀의 암호 해석 1인자 ‘동식(김병철)’이 자신 있게 엉터리 암호 해석을 내놓는 장면들만 보아도, 좌천위기를 탈출해야 하는 도청팀의 고군분투를 미리 볼 수 있다. 특히 1차 예고편의 마지막 쿠키 영상 부분에서 옆집 막내 ‘예준(정현준)’과 마주하고 당황한 도청팀이 성대모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도청팀이 발각 위기 때마다 어떻게 대처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는 1985년 그 때 그 시절,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자택 격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족의 상황에 대입, 2020년 코로나 시대 자택 격리를 한번쯤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시간을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