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바타2> 작업 완료, <아바타3>은 95% 완성

영화 <아바타2> 출처: variety.com

전 세계 흥행 2위를 차지한 2009년 작품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2>는 당초 2014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13년 만에 드디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합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 <아바타3>가 95% 정도 완성되는 동안 영화 <아바타2>의 작업을 100% 완료했다”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아놀드 슈왈제네거 유튜브 채널

카메론은 2020 오스트리아 세계 정상 회의 (2020 Austrian World Summit)에서 <터미네이터> 주연의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디즈니는 지난 7월, <아바타2> 개봉일을 2022년 12월 16일, <아바타3>는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4>는 2026년 12월 18일, <아바타5>는 2028년 12월 22일로, 1년씩 뒤로 옮겨지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4개월 반 동안 제작이 중지됐다. 이미 발표되었지만, 그 결과 2022년 12월 개봉 개봉을 목표로 1년을 더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감독 캐머런은 “<아바타2>를 관객들 앞에 내놓는 날, <아바타3>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1년이란 시간이 더 주어진 것은 아니다.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는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에 있다. 10% 정도 남은 실사 촬영 (live-action)을 진행 중이다. <아바타2>는 100% 완성되었고, <아바타3>는 95% 정도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슈왈제네거에게 “몇 년 전 뉴질랜드를 촬영 장소로 선택한 건 운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첫 영화를 만들었고, 뉴질랜드는 코로나19를 잘 대처한 나라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듀서 존 랜도는 5월 21일 ‘아바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제작 재개를 위해 뉴질랜드로 돌아갈 예정이라 밝혔는데요. <아바타> 속편은 코로나19로 지난 3월 제작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감독 카메론은 슈왈제네거에게 속편 줄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화 이야기에 관한 건 얘기할 수 없다. 미스터리 속 엄청난 공개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제작 연기와 개봉 연기로 13년만에 아바타의 나비족 이야기가 풀리는데요. 어떤 이야기로 우리에게 감동을 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 흥행 성적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2>!
그 인기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