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나홀로 집에> 말고 이 영화는 어때요?

by 씨네랩

연말 영화에 항상 언급되는 <나홀로 집에> 말고 좀 색다르고 재밌는 영화를 찾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12월, 연말이지만 어디 나가기에 힘든 요즘.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보니 연말 분위기가 안나 낯설기만 한 요즘. 영화 한 편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볼 수 있게 크리스마스와 어울리지만 뻔하지 않은 영화 8편을 소개해드립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jpg 출처: 다음 영화

산드라 블록과 빌 풀먼 주연의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90년대 로맨스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산드라 블록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영화의 포인트!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가족 없이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 루시(산드라 블록)는 짝사랑하는 피터가 철로 위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위험에 처한 피터를 구해 병원으로 데리고 가게 되는데, 얼떨결에 약혼자로 오해받게 돼 가짜 약혼자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입니다.


25년이 지났어도 현재 재개봉되어 상영 중인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여전히 회자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입니다. 연인과의 사랑 그리고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영화속 거리는 크리스마스 불빛이 가득, 캐롤이 울려 퍼지고 피터 가족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에 초대되는 장면 등 이 담겨있어 영화 한 편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차게 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jpg 출처: 다음 영화

한국의 대표적 로맨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원조 로맨티스트 배우 한석규와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 배우 심은하가 만나 멜로 영화 사상 가장 아름다운 커플을 보여준 영화로 두 사람의 가장 눈부신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멜로 영화의 대가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가수 김광석의 '활짝 웃는 영정사진'을 보고 착안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진사 정원(한석규)이 죽음을 앞두고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과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엮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극적인 장치 없이도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사려 깊은 시선, 빛나는 성찰을 보여주는 영화. 크리스마스에 진한 감동을 주는 한 편 어떠신가요?



<엘프>

엘프.jpg 출처: 다음 영화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이라도 영화 <엘프>의 명대사는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영화 속 산타의 대사 "크리스마스 정신은, 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거야."입니다!


영화 <엘픈>는 크리스마스이브날 고아원에 선물을 전달하러 온 산타의 선물 보따리 안으로 기어들어간 아기가 그대로 북극의 산타 마을로 옮겨지게 되고 노총각 엘프의 다정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게 되는데, 우연히 자신이 인간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고 산타의 '나쁜 어른' 리스트에 있는 친아빠를 발견해 인간 세계로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 <엘프>는 한국에 알려진 유명한 배우나 스타감독도 없고 CG나 특수효과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영화도 아닙니다. 한 아이가 우연히 엘프 마을에 갔다가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준다는 소박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2003년 세계 흥해 순위 7위에 랭크가 되고 감독과 배우는 가장 바쁜 할리우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영화 <엘프>는 복고적이고 아날로그적인 하지만 절대 변치 않는 진실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엘프의 따뜻한 메시지를 나눠보는거 어떨까요?



<로맨틱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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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홀리데이2.jpg 출처: 다음 영화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는 겨울 영화하면 바로 떠오르게 되는 작품입니다. 미국에서 잘나가는 영화 예고편 제작사를 경영하는 아만다(카메론 디아즈)와 영국에서 웨딩 칼럼니스트인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가 각각의 연인으로부터 상처받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서로 집을 바꾸어 휴가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만다는 열심히 달려오기만 한 워커홀릭으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자신의 감정에 무뎌져있습니다. 반대로 아이리스는 매번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상처받고 그 받은 상처조차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 둘이 생활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괴롭히는 것들과 싸우며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보는 사람마저 울컥하게 만들고 응원하게 됩니다. 힐링하기 위해 떠난 2주 사이에 벌어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무언가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달래 줄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추천합니다.



<아더 크리스마스>

아더.jpg 출처: 다음 영화

크리스마스이브에 너무나 설레지만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기 위해 억지로 잠들려고 노력해본 적 있으신

가요~?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아침이 오기 전까지 실수로 빠진 한 아이의 선물을 배달하기 위해 광활한 북극, 화려한 도시, 메마른 사막 등 다양한 공간을 오가는 허당 산타 '아더'의 모험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어린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에 얽힌 감동과 추억을 전해줍니다.


또한, 하룻밤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20억 개의 선물을 전달하는 선물 배달 비법이 궁금하다면 산타 '아더'의 모험을 통해 스펙타클함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훌륭한 스토리, 유쾌한 개그, 그리고 크리스마스다운 교훈이 가득한 명품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이번 크리스마스에 이 영화 한편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듬뿍 느껴보세요!



<겨울왕국>

겨울왕국2.jpg 출처: 다음 영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겨울왕국>이 빠지면 섭섭하죠. 영화 <겨울왕국>은 서로가 최고의 친구이자 자매인 '엘사'와 '안나'가 왕국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환상적인 어드벤처 이야기입니다. 영화 <겨울왕국>은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을 수상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또한번 보여줬습니다.


영화 <겨울왕국>은 연인 간의 사랑과 함께 가족애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디즈니의 작품답게 장면 곳곳에서 뮤지컬 형식의 아름다운 노래가 나옵니다. 특히 신비한 마법의 힘을 가진 '엘사'의 변신 장면과 함께 나온 '그 노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따라 부르고 커버 영상이 여기저기 쏟아져 나오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죠. 영화 <겨울왕국2> 역시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1억 1640만 뷰라는 애니메이션 영화 중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타이틀을 계승해 상업적으로 다시한번 대성공했습니다.


매년 겨울왕국 관련 이벤트가 개최되고 겨울왕국 노래, 의상, 굿즈 또한 여전히 인기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연달아 천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겨울왕국> 시리즈로 코로나로 얼어붙은 세상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캐롤>

캐롤.jpg 출처: 다음 영화

겨울쯤 개봉해 감각적인 미장센과 섬세함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캐롤>은 겨울 느낌이 물씬 풍겨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영화 <캐롤>은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확신하게 되는 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대사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정적인 분위기 속 이 둘의 시선, 눈빛 속에 담긴 이들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그녀들의 아름다운 사랑에 매료되게 됩니다.


압도적인 두 배우의 연기와 세련되고 탄탄한 스토리로 영화 <캐롤>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생상, 의상상, 촬영상, 음악상 등의 다양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만큼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두 배우의 놀라운 연기와 헤인즈 감독의 정교한 연출로 탄생된 완성도 높은 <캐롤>로 연말 알차게 마무리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1.jpg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는 제목에서 묘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듯이 영화 시작부터 크리스마스 노래와 함께 눈이 아닌 새파란 바다가 펼쳐집니다.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는 어머니 사업체에서 적당히 일하며 인생을 즐기는 남자가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 특명을 받고 한 농장을 매입하기 위해 농장주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재벌 남자 주인공이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일꾼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평범한 여자 주인공과 얽히게 되고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런 다소 뻔한 영화 소재에서 반전이 있다면 배우들의 이름입니다. 주인공을 연기한 로런 스위카드와 조시 스위카드. 성이 같은 걸 발견하셨나요? 영화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두 배우가 실제 부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속 둘 캐릭터가 너무나 잘어울립니다.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이지만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와 실제 부부가 연기하는 로맨틱 케미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영화입니다. 편하고 따뜻한 영화를 찾는다면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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