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칭은 언제 필요할까
코칭에 입문한 후 주변 분들께 코칭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면 사람들은 코칭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코칭에 대해 배우고, 코칭 시간도 어느덧 100시간 가까이 채웠지만 코칭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여전히 어려운데요, '마스터 코치'라고 불리는 코칭의 대가이자 여러 권의 코칭 서적을 출간하신 김종명 코치님의 저서 '마스터코치의 코칭 레시피'에도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친구가 또 물었습니다.
“그런데 코칭이 뭔데? 뭘 가르쳐주는 건데?”
“뭘 가르쳐주는 건 아니고. 코칭은 그 사람이 원하는 게 뭔지를 먼저 파악하고….”
“잠깐! 됐고~ 그냥 한 문장으로 말해봐~”
“한 문장이라~ 난감하네….”
“야, 마스터코치라더니 별거 아니네. 한 문장으로 말하지 못하면 제대로 모른다는 거잖아~~”고민됐습니다.
‘코칭을 한 문장으로 말하라?’
코칭을 조금 길게 말하면 “코칭은 고객이 해결하고 싶은 게 뭔지, 얻고 싶은 게 뭔지, 더 잘하고 싶은 게 뭔지, 개선하고 싶은 게 뭔지 등을 알아내고, 그걸 달성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코칭은 원하는 걸 찾아내고 성취하게 해 주는 기술이지.”
“뭐라고? 원하는 걸 성취하게 해 준다고? 코칭이 뭐 요술방망이라도 되나?”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그래, 코칭은 요술방망이지. 내가 3천 번의 코칭을 하면서 그걸 느꼈지.’
마스터코치의 코칭 레시피 | 김종명, 최선영 저
코칭이 "원하는 걸 찾아내고 성취하게 해주는, 요술방망이" 라구요?저도 이 글을 읽으며 많이 공감했는데요, 코칭이 무엇인지에 대해 코칭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서도 이해하기 쉽게 한번 정리 해보고자 합니다.
일을 하거나, 삶을 살다보면 바라는 것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을 수도 있고,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을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또 좋은 리더나 선임이 되고 싶기도 하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걸 바라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실천하며, 끝내 바라는 바를 이루는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정확히 어떤 걸 바라는지부터,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 의지를 스스로 북돋는 일은 하나 하나가 난관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다면 내가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내 운동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머릿 속에서 바로 나오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목표를 잡은 후에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얼마나 할지, 시간은 언제 할지,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등 고려할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생각을 붙잡고 고민을 이어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조금 고민해보다가 마는 경우가 많고, 나의 바람은 자꾸 바람으로 끝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런 고민은 보통 혼자 하게 되고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함께 고민할 시간을 내어줄 사람이 많지 않기도 하고, 기꺼이 함께 고민을 해줄 친구나 가족들도 보통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나 원하는 것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나의 바람을 구체적인 목표로 만들고, 실행하고 결국 내 삶을 스스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지지해주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면 존재만으로 든든하고 힘이 될 것입니다. 또 이런 과정을 전문적으로 도와준다면 더 큰 도움이 되겠죠.
코칭은 이와 같이 조직, 혹은 개인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스스로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인 과정입니다. 코치는 고객과의 협력적인 관계—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이 스스로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합니다.
코칭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경청과 질문: 코치는 코칭을 받는 고객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적절한 질문을 통해 그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자기 인식을 높여줍니다.
자기 주도적 변화: 코칭은 고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 계획을 수립하며, 이를 실행하도록 격려합니다.
협력적 관계: 코치와 고객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코칭은 이와 같은 특징으로 인해 다른 방법들에 비해 실행력을 크게 높여줍니다.
기본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군가 내 말에 귀 기울여주고 온전히 나를 지지해주는 경험은 그 자체로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
코칭 과정에서는 ‘고객을 위한’ 코치의 호기심 기반 질문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을 일깨우고, 질문에 답을 하며 머릿 속으로만 하던 생각을 말로 꺼내봄으로써 인식이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찾고 이룰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어떤 솔루션보다 실행력이 높을 수밖에 없고 고객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게 됩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코칭을 받으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흐릿했던 목표가 말로 또 글로 또렷해집니다.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과 “남들이 바라는 것”이 구분됩니다.
다음 주에 정확히 무엇을 할지, 누구와 어떻게 협력할지 같은 실행 계획이 손에 잡힙니다.
미뤘던 과제에 착수할 용기와 동력이 생깁니다.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이 쌓입니다.
과정 중간에 막히면 관점을 바꿔보는 질문으로 다시 길을 찾게 됩니다.
상담은 주로 감정·치유 중심, 멘토링은 선배의 조언 중심이라면, 코칭은 “당신 안에 이미 있는 답을 꺼내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필요할 때 정보나 프레임을 소개할 수는 있지만, 핵심은 고객이 스스로 정의하고 선택하고 실행하는 데 있습니다.
시간: 30~60분(사전 합의), 온라인(전화, 화상미팅) / 오프라인 가능
흐름: 합의(목표 정하기) → 탐색(질문과 성찰) → 선택(핵심결정) → 계획(구체 행동) → 정리
안전장치: 대화는 비밀이 보장되며, 고객의 결정을 항상 존중합니다.
결과: 세션이 끝날 때 ‘내가 당장 할 첫 한 걸음’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쭉 읽고 나서 코칭이 무엇인지… 감이 조금 더 잡히셨기를 바랍니다.
혹시 지금 마음속에 “이 주제로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다”가 떠오르셨다면, 그게 시작 신호일지 모릅니다.
코칭에 관심 있으시면 첫 3회까지는 무료로 코칭 해드리니 댓글 혹은 메일로 편하게 신청해주세요~!
이메일: 이원경 코치 / cirano8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