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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T코칭연구소 Apr 19. 2018

사춘기 내 아이,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에 봉착했다면 라이프코칭, 5월 3화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그 문제. 해결하기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계신가요? 익숙한 나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용한 호수에 돌을 던질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라이프코칭> 프로젝트는 ‘나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코칭을 진행합니다. 매일 고민에서만 끝내지 말고, 이제 행동으로 당신을 변화시켜보세요. 누구보다 간절함이 강한 당신, 이젠 전문코치를 고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모든 코칭은 전화로만 진행합니다.]


나는 내 아이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사람이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못난 사람처럼 아이가 아프고  무서워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내 아이와 눈높이 맞추기.' 폭풍우 속에 외롭고 무서웠을 아이를 위로하고 칭찬하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사춘기 아들과의 문제로 한참 힘겨운 시점에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이대로는 괜찮은 건지 어디다 하소연하고 물어볼 데가 필요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눈에 띄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코칭 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이었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고통이 언젠가는 끝나리라는 희망이 조금이나마 생겼다고나 할까요.     

[카카오 스토리 펀딩 코칭 참여자 후기]


막막하기만 한 
사춘기 아이


“일탈 행동하는 사춘기 아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사춘기에 들어서자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을 잘못 만난 탓인지, 술이나 담배 등 일탈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최근에는 가출까지 해서 우리 부부는 괴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전까지는 공부도 잘하고 반항 없던 아이였던지라 우리 부부가 받은 충격과 상처는 엄청났습니다.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평범한 가정에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키웠다 생각했으니까요.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어요.


처음에 그런 일을 알았을 때는 너무 화가 나고, 혼란스럽고,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한 마음에 심하게 아이를 야단쳤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아이의 반항이 더 거세지고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아이를 다독이고 설득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달라지는 건 없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부가 상담도 받아 보고, 부모교육도 열심히 받았습니다. 여전히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아이의 일탈은 멈추지 않았고, 교육 내용 또한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우린 그동안 문제없는 가족이었으니까요. 그러다 우연히 다음 사이트에서 사춘기 아이에 관한 코칭이 있다고 해서 이거라도 해보자 싶어 신청했습니다. 


뭐라도 할 수 있는 게 남아 있다면 다 시도해보아야 했습니다.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의 전화 통화로 크게 달라진다는 게 욕심이다 싶었죠. 신청하고 며칠 후, 코치님의 안내 문자를 받고 코칭 시간을 정하고 나니 혹시나 하는 희망이 스몰 스몰 올라왔습니다.         



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코칭하기 전까지,


무슨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 하나, 한 시간 안에 다 할 수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막상 코칭이 시작되니 이것저것 차분히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우물 안 같은 내 아이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하니, 그중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무엇이냐고 코치님께서 물어보셨습니다. 


오늘 한 가지만 이야기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냐고요. 그때 뭔가 ‘아차!’ 싶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랬어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의 행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의 문제점만 열심히 나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생각의 관점이 확 바뀌었던 것 같아요.    

 

지금의 일탈이 영원한 일탈이 될 거라는 불안감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문제 안에 꽉 끼어 있었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 아이가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 그때 정말 필요할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자.’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어있자.’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아빠는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어릴 적 대화가 없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자식과 소통하는 부모가 되자.'라고 수없이 다짐했었어요. 그런데 아이의 일탈을 지켜보는 동안 그걸 잠시 잊고 저도 똑같이 방황하며 아빠의 자리에서 일탈했더군요. 제가 중심을 잡아야 아이가 제자리로 돌아올 거라는 걸 그동안 왜 생각하지 못했는지 당황했습니다.  

   

코치님은 거기서 멈추지 않으시더군요.     


"아이와 소통을 잘 하는 아빠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무엇을 해 볼 수 있을까요?"


그 질문을 받았을 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반문하고 싶었는데, 곧 방법들이 마구마구 생각났어요. 


제가 아이와 대화가 단절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 행동에 참지 못하고 버럭버럭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모교육에서 기다리고 참아야 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도 분명하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코치님과 약속을 했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 전 아이와 잘 대화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화가 나는 순간 숨 호흡을 하며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진짜 내가 원하는 아빠가 되어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며 희망이 생겼습니다.     


또한, 아이와의 소통이 제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코칭이 거의 끝날 때 즈음 내 안에서 올라오는 울컥한 마음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빨리 전화를 끊고 이 마음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코칭을 하면서 긁적거린 메모들을 다시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만약 혼자서 고민했다면 잊어버렸던 소중한 것을 영원히 놓치고 후회했을지도 모릅니다. 


설령 어찌하다 깨달았다고 해서 내 삶에서 당장 무엇을 시도해 볼 수 있을지는 결코 생각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1년 내내 부모교육을 받고 책을 찾으며 얻으려 했던 해답이 내 안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것”을 찾고 나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깊고 어두운 우물을 라이트로 비춰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미 거기 있었지만 보지 못했던 그것을 발견했습니다.     


          


살다가 문제에 막혔을 때, 다시 코칭을 받으려고 합니다.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그 문제. 해결하기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계신가요? 익숙한 나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용한 호수에 돌을 던질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라이프코칭> 프로젝트는 ‘나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코칭을 진행합니다. 매일 고민에서만 끝내지 말고, 이제 행동으로 당신을 변화시켜보세요. 누구보다 간절함이 강한 당신, 이젠 전문코치를 고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모든 코칭은 전화로만 진행합니다.]



            *카카오스토리 펀딩 코칭 프로젝트 바로가기 :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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