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잡문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티하이커 Oct 24. 2022

쿠로 와규로 만든 육즙 가득한 수제버거

에비스 블랙 카우

2017년 5월 3일 수요일,

시부야구 에비스니시


에비스에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있다고 하여 저녁을 먹으러 들렀다. 상호명은 ‘블랙 카우’로 고품질 쿠로 와규를 사용하는 수제버거집이다.

디너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햄버거와 음료, 웨지감자와 피클이 나온다.

주방은 오픈 키친으로, 식당 내부는 전반적으로 넓고 깔끔한 편이다. 미국 남부에 가본 적은 없지만, 왠지 미국 남부 스타일 같은 인테리어였다.

큼직한 아보카도가 들어간 아보카도 햄버거

추천메뉴인 아보카도 햄버거를 선택했다. 블랙 카우의 햄버거는 독특하게도, 양상추 등의 채소가 없다. 햄버거가 커져서 먹기 불편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채소를 소스로 만들어 햄버거에 넣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채소가 아쉬운 사람들은 따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큼직하고 실한 아보카도, 육즙이 가득하고 고소한 와규 패티 외에도 메종 카이저의 빵을 사용했다는 햄버거 번도 맛있다. 은은한 버터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웨지감자는 홋카이도산 감자로 만들었다고. 오코메야 팝업 스토어처럼,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식재료를 살펴보는 즐거움도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도토루에서 아침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