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는 공간

생각의 여유

by 시움

서구권에서 한 종교가 권력을 잡고있던 시절

커피가 이교도의 음료라며 금지되었던 때가 있었다.
그 뒷배경엔 커피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음료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썰이 있다.

그렇게 커피를 찾아 카페를 다니지만 정작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있을까' 생각해보니
나 스스로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기보다는

'어떻게 찍어야 예쁜 커피 사진을 건질 수 있을까
어느 자리에 앉아야 이 공간을 잘 누릴 수 있을까'

카페에 머무는 시간 동안 요즘같은 일상에 필수적이면서도 참 얕은 고민만하다 나오는 것 같다.


지난 뉴욕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혼자 카페에 들어와 커피와 공간 그리고 시간까지

누릴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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