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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ellie Dec 24. 2022

OKR is Simple

OKR은 심플하다. 그래서 강력하다

OKR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아 보이고 개인적으로도 OKR이라는 도구를 제법 매력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OKR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있어서 시간을 내어 OKR 이해를 위한 간단한(?) 자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PPT슬라이드로 작성하다 보니 양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 글자 수로 보면 일반 글보다는 읽어야 할 양이 많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성 포인트는 '심플 simple'이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OKR은 심플하다고 말하면서 복잡하게 설명하는 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플하면 직관적이어야겠죠. 그래서 조금만 살펴보고도 충분히 OKR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죠. 만든 장표를 공유합니다. PPT장표를 이미지로 넣다 보니 스크롤 압박이 있지만 그래서 보시기 편할까 싶어 아래에 pdf 파일을 첨부하였습니다. 저작권이라 하긴 부끄럽지만 그래도 제가 만든 내용이라 creatve commons를 추가하였습니다.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CC BY-NC-ND 2.0 KR)입니다. 사실 최근 우연히 브런치 이외의 다른 곳에서 제 글을 만났습니다. 글씨 한 자 한 자 모두 동일하고 도식도 같은데 출처 표기가 다소 애매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잘못 이해하면 글은 그분이 작성한 거고 도식만 인용한 것처럼 말이죠. 그래도 나름 최소 몇 시간을 생각하며 작성한 글들이 기고 십수 년의 경험이 담긴 글들이기에 저한테는 많이 소중한 글들이거든요. 

PPT로도 영상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여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영상은 살짝 보는 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Slideshare에 등록하여 슬라이드 방식으로 볼 수 있도록 등록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남깁니다. 


Author's note

"처음엔 OKR이 어렵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려워졌어요"

지나온 시간 어느 개발자분이 저에게 건넨 이 말은 제법 강한 임팩트를 주었습니다. 처음엔 쉽다고 생각했던 게 왜 어려워졌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제가 내린 결론은 보여지는 것들이 강제성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크럼, 스플린트, 부스트 등의 이름을 달고 구성원의 행동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OKR의 원리로 일을 하고 있어도 이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 한 것이라 평가받았고, 이들을 하고 있는지 여부, 잘하는지 여부를 매 순간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본질보다 형식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내가 일을 잘하는 것보다 잘한다고 보이는 것에 더 집중해야 했다고 말이죠. 

OKR은 심플합니다. 그래서 강력하죠.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만일 지금 우리가 하는 OKR이 많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지금 시점에서 우리들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OKR#HR#ope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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