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X HR]직무기술명세서
- KSA+A

by Opellie
Fiction HR 매거진에 기록되는 모든 이야기들은 말 그대로 '픽션'입니다. 픽션은 실제 그대로의 이야기가 아닌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단체는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본 [픽션 X HR]은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하나로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 우리들은 KSA라고 하면 지식(K), 스킬(S), 태도(Attitude)의 세 가지를 이야기해왔다.


"우선 지식을 생각해볼까요?"


"지식은 정보죠. 일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인사업무를 하는데 근로기준법에 대한 법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요"


"그렇죠. 근로기준법 제60조에 연차유급휴가에 관한 규정이 있고 구체적으로 명시된 내용은 무엇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연차유급휴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법은 입사일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데 현실에서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관리를 하기도 하잖아요"


"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지식을 현실에 적합한 방식으로 구체화하는 역량을 우리는 스킬이라 말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방법론이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Spencer&Spencer의 책에서는 기술(skill)을 '특정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지식이 있어도 그 지식을 행동으로 구체화할 수 없다면 그는 스킬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일의 수행에 필요한 정보로서 지식, 그 지식을 활용해 실제 일을 수행하는 역량으로서 스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날 종종 들려오는 스킬 기반 인사(Skill based HR)를 생각해보면 결국 지식을 알고 있고 그 지식을 행동으로 이행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죠"


"사실 지식과 스킬은 우리가 기존에 이야기해왔던 KSA에서의 KS와 크게 다른 점은 없을 거에요"


"그런데 A는 어떨까요?"


"KSA에서 A는 태도로 알고 있어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지식, 스킬과 태도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어요"


"사후적인 육성이 가능한지 여부죠"


Spncer&Spencer의 책은 지식과 기술, 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지식과 기술은 개발하기가 비교적 쉽다. 따라서 교육훈련이 능력 확보를 위한 바람직한 방법이다. 반면, 밑바닥에 자리잡고 있는 동기와 특질을 평가하고 개발하기는 어려우므로 그런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태도는 다른 표현으로 자기 개념이라고도 합니다. 가치관이나 신념 등이 포함되는 개념이죠"


"이 태도는 사실 개발하기가 쉽지 않아요. 잘 아시는 빙하모델(Iceberg model)에서 보면 수면 위가 아니라 수면 아래에 감춰져 있는 영역에 해당하죠"


"그래서 태도는 일을 수행하고 성과를 관리하고 교육을 하는 크게 성과관리라고 제가 말하는 영역에는 맞지 않고 채용, 특히 선발단계에서 기준으로서 활용하는 게 더 적합할 거에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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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들 본래 질문으로 돌아가보죠"


"KSA를 어떻게 작성해달라고 리더분들에게 설명해야 할까요?"


"채용에도 활용을 해야 하니까 지식기술태도를 말씀 주신 개념으로 설명을 하면 될 듯 한데요. 입사 이후의 성과관리에서는 지식스킬만 적용해야 하는 걸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이디어를 드려볼까 해요"


"???"


"KSA+A 혹은 KS2A라고 하면 어떨까요?"


"A 하나는 태도라면 다른 A는 뭘까요?"


"그 다른 A를 저는 능력(Ability)이라고 말을 합니다"


"능력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를 개선하거나 응용하여 개선된 혹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힘이라고 이야기를 해요"


"태도는 선발에 능력은 성과관리에서 인재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되는 거죠"


"그럼 리더들에게 요청하는 양식에도 기존의 KSA와 더불어 추가로 A가 필요하다는 것이겠네요"


"그렇죠"


"정리하면 워크숍을 통해 만든 가치리스트를 정리하여 직무기술명세서의 '방향성(Objectives)'을 작성하고 역시 워크숍의 산출물 리스트가 기록될 수 있도록 양식을 만들고, 이후 각 리더들이 직접 KSA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진행한다. 단 KSA는 기존의 그 개념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구분하여 안내를 한다"


"정도가 되겠네요"


"대략 어떻게 해야 할지 잡으신 거 같은데요. 그럼 우리 '리크루터'라는 직무를 놓고 샘플을 한번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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