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인물 및 사건에 대한 안내』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장소, 단체, 사건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입니다. 현실 속의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유사하더라도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며, 어떠한 의도나 사실과의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조직은 성과를 추구했다.
성과는 빠르게 나왔지만,
사람은 점점 멈춰갔다.
학습은 사라졌고, 성장은 멈췄다.
이번 화는 학습과 성장이 다시 작동할 때
조직이 어떻게 살아나는가를 보여준다.
정지우 (29세): 인사팀. 학습이 사라진 조직의 정지를 해석하는 인물
김예린 (30세): 구성원. 학습과 성장이 다시 작동할 때 살아나는 인물
최민재 (31세): 구성원. 성과 중심 구조에서 지쳐 있다가, 학습을 통해 회복되는 인물
박시우 (34세): 리더. 학습과 성장이 조직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흐름을 목격하는 인물
(회의실엔 프로젝트 성과표가 공유된다.
팀원들은 조용히 앉아 있다.
성과는 나왔지만, 분위기는 무겁다.)
이번 프로젝트는 잘 된 걸까요?
결과는 나오긴 했는데
근데…
저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했다 보다는
갈린다는 느낌이 더 많이 남는 듯 해요
(민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맞아요.
성과는 반복되는데,
사람은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
저도 그래요.
학습이 사라질 때,
성장은 멈춘다.
성과는 나왔지만,
조직은 멈춰 있었다.
*(화이트보드엔 이렇게 적혀 있다.)
“성과는 반복되는데, 성장은 없다.”
테이블 위엔 최근 프로젝트 성과표와 구성원 피드백이 놓여 있다.
정지우와 한도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이번 분기 성과는 나쁘지 않았어요.
매출도 올랐고, 프로젝트도 제때 끝났죠.
근데 프로젝트 평가 내용을 보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응답이 62%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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