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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ellie Jun 18. 2017

방랑기-1

사진으로 보는 세상의 모습들

오랜만에 근처 밖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언가 생각이 잘 잡히지 않는 날이면 이렇게 돌아다녀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합니다. 

힘들진 않았을까. 그래서 더욱 푸른게 빛나길 바라며. 
인위적인 배치라면 이 배치를 한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돌다리 아래를 지나가본다. 위태해보이지만 오랜시간을 이겨낸.
패턴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 이상하게도 사진기를 들면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 패턴들..
수수하지만  개울가에 비친 빛이 좋다.
아마도 이 둘은 우리네 사람들처럼 경쟁을 하며 자라진 않았으리라 생각하며.
꽃의 이름으로 너를 부르노니, 나를 바라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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