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점수 체험 중입니다~
이번 연도 상반기에 힘든 일이 많았다. 근데 오늘 느낀 건 시련이 깨달음의 힌트다는 것이다. 돈이든 지위든 관계든 내가 집착하는 것마다 무자비하게 박살 나봐야 그다음이 보인다, 눈이 트인다.
전에는 하는 일이 잘 될 때나 잘 안될 때나 미묘한 기시감이 느껴지곤 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그런데 오늘은 이랬다.
난 지금 내가 있어야 할 때에 있어야 할 장소에 정확하게 존재한다.
수많은 좌절에 내가 미쳐가는 건지ㅋ 깨달아가는 건지, 어쩌면 미친 거나=깨달은 거나 동의어일지도?! 뭐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닐지도 모른다. 암튼 좀 상쾌한 기분이다. 그거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