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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by 박은실

오늘 소개할 책은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입니다. 감명 깊에 읽은 책인데요.

이 시대의 석학 두 분을 꼽으라면 저는 이어령 선생님과 임헌영 선생님 두 분을 생각합니다.

시쳇말로 국립도서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요.

작년이었던가요?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을 사서 설레면서 책장을 펼쳤습니다. 한 자 한 자 읽어가는데 명문장들로 숨이 막히는 듯했었어요. 페이지 페이지 마다 감동 그 잡채라고 할까요?

▲ 선생은 작가를 위와 같이 정의했습니다. 우리는 꿀벌이고 작가입니다.

▲이 페이지에서 슬픔 한 방울 또르륵, 내 새끼 발가락 내려보면서 눈물 한 방울 또르륵

▲ 이 페이지에서 슬픔 한 방울 또르륵, 내 새끼 발가락 내려보면서 눈물 한 방울 또르륵

▲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현대인들의 생활은 매우 빠쁘게 움직이지요. 맞아요. 남자들의 주머니에 담긴 고독이요.

▲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현대인들의 생활은 매우 바쁘게 움직이지요.

맞아요, 저도 알 것 같아요. 남자들의 주머니에 담긴 고독을요.

▲수필이요. 저도 수필가이지만 나를 쓰는 글이 수필이잖아요? 다독,다작, 다상량만이 살길이라 여깁니다.


* 오늘 좀 바쁜 일이 있어서 이 좋은 책을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죄송합니다. 꾸벅

다음번에는 임헌영선생님 책을 멋지게 소개해 볼랍니다. 바쁘지 않아야 하는뎅....다음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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