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으면 결국도착한다
기다림 -
아무것도 아닌 오늘은 없었다
브런치 작가님중
아무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 - 숨결 biroso나 작가님의 제목을 인용해본다.
드디어 지역에서 가장 큰 마켓과 공급계약을 했다
차량전복사고 그 이후로 난 운전을 멀리했다
내가 다녀야할 영업장소를 포기한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어쩌면 그래서 말주변도 없는 내가 온라인영업이 맡겨졌을때 이를 악물고 했을수도 있다.
많은 채널을 열어놓고 무엇인가는 계속 하고 있던 나
귀리에 관한 정보를 열심히 했는데 방송심의에 걸려
라이브를 못할뻔 했다.
소명하고 700 회가 넘는 내용을 삭제하고
그리고 한달간의 정지 ....
내가할 수 있는 영업은
타인에게 글로 설명하고. 말로설명하고
그러다 판매로 이어지면 기를 쓰고 다른상품을 곁들여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태풍이 오던날도
펑펑눈이 내린날도
야근을 하고 쪽잠을 자고 난 새벽에도
루이헤이스에 긍정확언을 낭독하고
로버트그린의 오늘의 법칙을 낭독하고
그리고 내상품 소개를 했던 날들
방송을 열면 부정의 감정을 쏟아내는
폰안의 누군가와 대화해야 하는 멘탈...
터널을 회피하고 싶지만 결국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면
시속 50 으로 비상등켜고 국도로 돌고 돌아 가던날들
때론 터널을 회피해서 돌고돌아 다시 터널로 안내하던 네이게이션
이삿짐센터 알바할때도 홍보
편의점에서 알바할때도 홍보
카톡으로 보내온 고객과 소통하며 홍보
보이지않는
누군가는 매번 놀았다고 할수도 있는
그렇게 해서 되겠냐는
그런 날들이 모인 어느날
편의점에서 마주한 손님이 전하는 홍보에 던졌던
몇마디로 인해 계약이 성사되었다.
그래 정미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계약기간은 26년 내생일
잘될꺼야
잘할꺼야
잘할수있어
지금까지 뭐라도 했어
우리 해내고 있다
공백포함 899
#글로성장연구소 #별별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