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 아저씨

30.작은 손길

by 미리암 최정미

30화. 작은 손길


지영은
나무 곁에 꽃을 심었어요.
작은 새집을 달아 주고,


가을이면
떨어진 낙엽을 치웠지요.


하루에 다 하지는 못했지만,
그만두지는 않았어요.


지영은
자신을 오래 지켜 주었던 나무를
이제는
조금씩 돌보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