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 아저씨

31화 같은 자리

by 미리암 최정미


지영은 나무를 올려다보며
웃으며 말했어요.

“아저씨,
새 친구들이 생겼어요.
조금 시끄러워졌지만…
외롭지는 않으시죠?”

올리브나무는
여전히 말이 없었지만,
지영은 알 수 있었어요.

성장은
잊지 않고
계속 돌보는 거라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