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창기 Jun 10. 2019

홍채인식 기술과 암호화폐의 결합, 획기적인 사용자 확대

2019년 6월 8일 박창기 작성

2019년은 암호화폐 일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투자하는데에 인터넷 산업의 부침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인터넷은 1996년경 태동되었고 1999년 주식 가격 폭등과 2000년 폭락을 경험한 후 성장했다. 이후 2008년 스마트폰의 가세로 이제는 세계 10대 기업 중 6개가 인터넷과 모바일에 기반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다. 애플,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페이스북 등 수백조원 가치의 기업들은 2000년 경에는 그 규모가 미미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디지털 플랫폼을 일상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세계경제를 장악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이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을 먼저 탑재하였고, 이후 애플도 따라가는 모양새이다. 얼마 전 페이스북은 자체암호화폐 서비스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타벅스도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투자했다.


기존의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한 반면, 광고주에는 플랫폼을 통해 광고하는 가치에 따른 요금을 부과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였다. 수 많은 사용자를 순식간에 늘리고, 그에 따라 광고주는 그 수많은 사용자에게 광고가 도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디자인하여 엄청난 수익을 달성하였다. 이를 201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시경제학자 장 티롤 교수는 “정보+광고”라는 “양면시장(2-sided-market)”특성으로 설명한다. 이 다음 세대는 “정보+광고” 특성에 페이먼트(Payment) 즉, “결제”라는 한 축이 추가됨으로써 새로운 “3면시장(3-sided-market)”을 선점한 자가 선두로 나설 것이다.


결국,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는 “디지털정보+암호화폐 플랫폼”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큰 걸림돌이 있다. 현재의 암호화폐는 분실과 도난에 대처하기 어렵고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스위스 FINMA(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소유권은 프라이빗키(Private Key)에 있다. 즉 비밀번호만 노출되면 도난 당한다. 또, 탈중앙화되어 있어 다시 찾을 길이 없다. 이 같이 보안이 취약하고 사용이 까다롭기 때문에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비트코인의 하루 사용자는 80만명에 불과한 이유다. 


이미 비트코인의 20%는 도난 당하거나 분실된 것으로 본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자가 암호화폐의 강자가 될 것이다. 해결책은 비밀번호화 함께 개인의 신체정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다.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인식 기술을 통해 본인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암호화폐를 결제하거나 계좌를 이체할 때 생길 수 있는 도난이나 분실에 대처할 수 있다. 그런데 지문과 안면인식 기술은 위조되기 쉽고 정확도가 떨어진다. 

생체정보인식 기술 중 가장 정확도가 높고 편리한 홍채인식기술이 주목된다. 홍채는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섬유 조직으로 모든 인간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인식율도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생체정보인식 기술과 암호화폐가 결합한다면, 현재 트라일레마 중 하나인 암호화폐의 보안성과 개인들의 사용성에 있어서 획기적인 진보를 이룰 수 있다. 



컬러코인과 아이리텍의 MOU


컬러플랫폼과 제휴한 아이리텍(대표 김대훈)은 홍체인식 기술 개발에만 20년간 전념해 온 회사로 미국과 인도 등 여러국가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공적인 회사이다.

아이리텍의 홍체인식 정보와 암호화폐의 프라이빗키를 결합하면, 프라이빗키를 전혀 노출하지 않을 수 있으면서도, 분실을 하여도 쉽게 복구(Recovery)할 수 있다. 보안성과 편리성 그리고 해킹방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해커가 프라이빗키를 훔쳐간다 해도 홍채로 본인을 확인하지 않으면 계좌이체를 할 수 없고, 암호화폐 지갑을 분실해도 홍채정보로 잔고를 복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그 동안 암호화폐 업계가 풀지 못한 핵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1초에 거래확정”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완성하고 깃허브(Github)에 공개한 후 메인넷 완성에 매진하고 있는 컬러플랫폼은 아이리텍의 홍채인식 기술과 접목하여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쉽게 쓸 수있는 암호화폐 컬러로 사용자를 급격하게 늘려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들과 선두권 다툼을 하고자 한다.

작가의 이전글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상승은 중국 위안화 약세 때문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