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n Apr 10. 2019

비용종

아로마 오일에 대해서

저는 대학생일 때 호주에서 1년 정도 생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막 대학병원에서 비용종 수술을 마치고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통원치료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호주로 가게 되었는데요. 

호주에 있는 1년 동안 그리고 그 후로 약 10년 동안은 비용종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랬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궁금해서 몇 가지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첫 번째는 수술이 잘 되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수술이 기본적으로 잘 되고 관리도 잘 되면 전체적으로 좋아지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 요인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주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전 수술 직후 호주에서 1년 정도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곳은 지금처럼 미세먼지라는 말도 없었고, 티트리 나무, 유칼립투스 등이 유명하죠. 제가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티트리나 유칼립투스 등은 비염 등에 좋고 항염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수술 후 관리를 진행하다 보니 자연치유가 조금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있으면서 미세먼지 등으로 또 비용종이라는 것이 생겨 있습니다. 호주에 있었던 환경을 간접적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하여서 인터넷에 정보를 참고하여 제 몸에다가 몇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저는 아로마 오일을 두 가지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티트리 오일이고, 다른 하나는 유칼립투스 오일입니다. 유기농 원액 100%로의 오일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실 때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시중에는 희석되어서 판매되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우선 먼저 테스트해 본 것은 식염수를 할 때 아로마 오일을 2방울씩 넣어서 식염수를 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식염수 후 코도 시원하게 해 주고, 너무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부터는 코 속에 점막이 자극이 되는지 맑고 점성이 있는 콧물이 계속적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몰라서 모든 것을 중단하고 하나하나 확인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것 외에도 다른 것들을 겸해서 테스트를 해 보고 있습니다. 

저에 몸 상태에서는 위의 테스트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테스트를 중단하였습니다. 외국의 사이트에 보면은 이런 아로마 요법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테스트해 보면서 느낀 것은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와 동일한 생각은 어느 분은 하실 테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이후에 방법을 바꾸어서 향기 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3일 정도 잠 자기 전에 물티슈에 2-3방울을 떨어뜨리고 머리 주변에다가 놓아두고 잡니다. 현재까지는 큰 이상한 점이 제 몸에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며칠 더 테스트를 진행한 후에 추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비용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