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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eynWorks Feb 26. 2020

[냅킨취업] 아... 적기 싫다. 지원동기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뭐가 있겠어?

아...정말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멋있는 회사에서 많은 돈을 벌고 싶어를 어떻게 500~800자로 늘리나요?


'지원동기'라는 단어에 집중하면

내가 기업에 '지원'하는 '이유'를 물어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나'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된다.

하지만 기업은 우리가 기업에 지원하는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기업의 입장에서 '지원동기'라는 단어를 바꾸어보자.

기업이 지원자를 '채용'하는 '이유'를 단어로 바꾸면

'채용사유' 정도 쯤 될 것이다.


지원동기를 묻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채용사유에 집중해보자.

그러면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나'에서 '기업'으로 바뀔 것이다.



채용사유를 쉽게 쓰면

우리 기업을 좋아하고
채용 직무를 잘 할 수 있으며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위 3가지 기준을 가지고 다시 기업의 채용공고를 살펴보자.

벗어나는 내용은 전혀 없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또 '우리 기업을 좋아하고'라는 말에 집중해서

기업에 대한 찬양보고서를 지원동기에 적을 것이다.

문제는 그것이 다음 항목인 '채용 직무를 잘 할 수 있느냐?'에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원동기는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직무 적합성' 2가지가 연결되는 내용이야 한다는 것이다.

 


예시를 들어보자.

OO은행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혁신,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 Knowledge로 접근: 저는 4차산업혁명에 맞추어 고객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데이터 분석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Skill로 접근: 저는 시대에 따라서 필요해지는 새로운 상품 및 정책을 학습할 수 있는 학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Attitude로 접근: 혁신을 위해서는 '도전'정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한 도전을 해왔습니다.


위와 같이 기업의 경쟁우위, 차별성, 이슈 등을 언급하고,

거기에 도움되는 본인의 K-S-A를 어필해야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깔끔한 지원동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분석과 나의 강점분석 2가지가 필요하다.

우선순위는 없지만 이미 강점분석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기업분석이 보다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다음에는 기업분석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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