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lour Dec 25. 2022

악마의 목구멍속으로




이날 하루는 아이슬란드의 나름 자체 골든서클 투어다. 







이른 아침 초코우유 한잔 빨고 헬라를 떠났다. 







하도...눈이 

이정도 눈 정도는 아주 무난하게 운전할 수 있다. 

이제 나는 눈길운전마스터 !!








꽤 달린 것 같은데 내 목적지인 굴포스 까지...30km나 남았다. 







그래도 눈이 안와서 그런지 아주 편안하게 운전을 해서 

굴포스로 향할 수 있었다. 







구글맵의 지도 끝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굴포스에 도착했다. 







꽁꽁 얼어 있는 광활한 눈 평원이 펼쳐져 있었다. 







눈이 너무 내려서 그런지 길이 막혀 있었다. 

아쉽다. 







설명충은 ㅌㅌㅌㅌ







많이 얼어 있어서 유량이 그닥 없지 않을까 했는데 ?

괜한 기우였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폭포수

왜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지 실감이 난다. 

멀리서 가만히 보고 있는데도 빨려들어 갈 것 같았다. 







작은 산장 같은 곳이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왔는데 

마치 여기는 아주 옛날 스키장의 스키하우스 같은 기분이 드는 

정감이 드는 휴게소 같은 곳이었다. 







근데... 

초코바나나케익인데 바나나는 어디? 







따뜻한 핫초코를 한잔 들고 밖으로 나왔다. 

혼자 너무 눈에 치이다 보니까... 

여유롭게 진득하게 쉬질 못한게 넘 아쉽다. 







다시 한번 뒤를 돌아 눈평원을 담아서 







내 렌트카로 다시 향했다.







나의 다음 목적지는 게이시르 

굴포스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작가의 이전글 우연한 만남 헬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