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에서는 흔히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로 지난 1년간 매출을 성장시켜 왔다. 이제 성장 정체기에 도달을 했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때 A사의 마케팅 실무자는 TV PPL을 제안하고, 어렵게 설득한 끝에 진행하기로 한다. 그런데 PPL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 전혀 브랜드 인지도나 매출 상승이 따라오지 않은 것이다.
저는 수천 명의 직원, 노조까지 있는 대기업을 경영하고 있어요. 다만 중심은 확실해요. 우리 인재상은 유능하고 열정 있고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에요. 저는 ‘좋은 친구들’이 안전하고 계층이 없다고 느끼는 게 중요해요. 그걸 전체 직원으로 확장하진 않아요. 우리가 고마워하는 친구들이 우선이지요 (중략) 조직에는 좋은 정책을 악용하는 골칫덩이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는 선량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기준으로 정책을 펼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