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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clara May 03. 2020

글쓰기의 효용

언니의 생각_20200502

블록쌓기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완결된 탑을 쌓아 올리기 위해 아래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블록을 쌓는다.

이때, 블록사이의 간격중 무시해도 될만한 정도의 것이 있는가하면, 블록을 채워넣지 않고는 위층의 블록을 더이상 쌓아올릴수 없는 경우도 있다. 


글쓰기도 하나의 탑을 완성하는 것과 같다.

내가 가진 지식 블록을 하나씩 쌓아올리다보면 내가 가진 블록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는다.

그 자리는 서칭을 하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든 여러가지 방식으로 구해 채워넣게 된다. 


이처럼 글쓰기는 미처 몰랐던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채워나가는 일련의 과정과도 같다. 


안다는 것은 어쩌면 최종적으로 글쓰기를 통해 완성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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