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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모 Ju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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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헛웃음밖에 안 나오는 하루하루.

팀장님은 오신지 두 달만에 넉다운

희망은 찾는 사람만 보인다던데

과연 내가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

만들 수 있을지.

좋지 않은 얘기들만 매일매일 듣는다.


할머니가 아프시단다

식사를 전혀 못 하신다는데

그럼 정말 머지 않았다는 뜻인 것 같다.

올해는 한 번도 못 뵈었는데

...

ㅠㅠ


엄만 어떤 마음일까

엄마를 볼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네가 그렇게 욕하는 것도 너무 이해돼

왜냐면 회사에서도 맨날 들으니까

이젠 진짜 멍해


그냥 나는 내가 해야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만 생각한다


껄껄....

엉망진창


필라테스나 가자

여기서 더 아프기까지 하면

진짜 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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