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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래스원오원 Nov 24. 2022

게임 회사 직원이 손뜨개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시은맘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클래스101의 크리에이터는 어떤 일을 해왔고 무슨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멋진 삶을 사는 크리에이터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Theme.1 손뜨개 취미로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Q. 처음에 어떻게 클래스101을 만나게 되셨나요?


진심이 담긴 메일 덕분에 클래스101과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메일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스팸인 줄 알고 휴지통에 버렸어요.(웃음) 근데 두 번째 또 메일이 왔더라고요! 다시 읽어보니까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한 내용이 아니라 저에 대해 잘 알고 쓰신 메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미팅을 하게 되었죠.


Q. 이전에 UI 디자이너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신 것 같은데 고민은 없었나요?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에 두려움이라는 건 없었어요.


이전 다녔던 회사가 게임 분야였기 때문에 제가 디자인한 작업이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저는 귀여운 게 좋거든요. 제 취향, 성향과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었던 거죠. 이 분야가 제 길이 아닌 것은 진작 알았지만, 그렇다고 바로 퇴사하지는 못했어요. 아무래도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러다 문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배우고, 그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재미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같아요.


Q. 회사를 퇴사하며 힘든 점은 없었나요?


혼자 일 하면서 수입이 없어 후회도 하기도 했죠. 그리고 유튜브를 시작할 때 영상 촬영과 편집을 다 처음 해보는 거라 조금 힘들긴 했었어요.(웃음) 하지만 이 일을 할 때 제가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이 일을 할 때는 정말 잠이 안 오는 것 같아요. 2~3시간 이렇게 자도 피곤하지 않았어요. 신기하죠. 정말로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이렇게 되나 봐요!


Theme.2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Q. 시은맘 님에게 ‘사랑하는 일’이란 무엇인가요?


삶 그 자체 같아요.


저는 손뜨개가 취미이자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어요. 그냥 삶 그 자체인 거죠!


Q. 클래스101을 만나고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가요?


클래스101을 만나고 바뀐 게 굉장히 많죠.


그전에는 오프라인 공방만 운영해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만 수업을 하다 보니 수업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어요. 도안을 직접 만들어야 하니까 되게 바빴고요. 온라인 클래스를 시작하고 나서는 더 적은 시간을 들이고 더 많은 분께 제 수업을 알릴 수 있었어요.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 수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된 거예요. 힘도 그렇고, 노력도 그렇고 오프라인 수업이 공수가 더 많이 드니까요.


그리고 예전에는 오프라인 수업을 하느라 저만의 시간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여유가 생겨서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캠핑이요! 클래스101은 저에게 시간적 여유를 준 정말 고마운 플랫폼이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클래스 메이트가 있나요?


1차부터 4차까지 완강하신 클래스 메이트요!


오프라인에서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수업을 들으러 오신 분들이 있긴 했어요. 하지만 온라인에서도 그런 분들이 계실 줄은 몰랐어요! 1차부터 4차 클래스까지 들으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클래스 ‘찜하기’도 눌러주시고, 공방에 개인적으로 연락해 주시는 분도 계세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Q. 과거로 돌아가 망설이던 시은맘님께 해주고 싶은 말은?


넘기 힘들다고 생각한 그 벽만 넘으면, 좋은 일이 찾아올 거야.


주변에 공예 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클래스를 런칭 하는 데에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그래서 망설이시더라고요. 런칭까지 그 과정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그런 물리적인 면에서 망설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 벽을 넘으면 정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Theme.3 새로운 도전, 클래스101 앰버서더


Q. 이번에 앰버서더로 함께 하게 되신 소감을 듣고 싶어요.


‘아 나 그동안 잘했구나’싶었죠.


그냥 좋았어요! 전체 앰버서더 중에 공예 분야 크리에이터는 제가 유일하더라고요. 공예를 대표해서 더 열심히 해야죠. ‘아, 그동안 나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기뻤습니다!


Q. 앞으로 클래스101에서 어떤 것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클래스101은 지금까지 실망했던 부분이 없어요!


저에게 클래스101은 항상 좋은 이미지였어요. 예전에도 지금도 항상 좋았기 때문에 더 기대하고 이런 건 없어요 사실! 클래스를 1차부터 2차, 3차, 4차까지 초창기부터 깊이 발을 담갔기 때문에..(웃음) 그리고 일단 이 정도의 플랫폼이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른 플랫폼도 몇몇 겪어봤지만 다른 플랫폼은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어요. 하지만 클래스101은 지금까지 실망한 부분이 없어서 망설임 없이 앰버서더로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클래스메이트 혹은 크리에이터분들께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실까요?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해보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한 가지를 만들라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코바늘 인형을 처음 만든 순간부터 지금까지 차별화된 나만의 ‘시은맘’ 인형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때로는 ‘왜 내 노력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러던 중 클래스101에서 클래스 제안이 왔고, 저의 디자인과 노하우로 커리큘럼을 만들었더니 이게 정말 잘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때로는 불안하더라도 언젠간 누군가 여러분의 노력을 알아줄 테니 끝까지 자신을 믿고 밀어붙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캠핑이 취미인 시은맘님께 클래스101이 제안하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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