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MHz :: 클래스101 사내방송 프로그램
당신이 사랑하는 일에 대해 들려주세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클래스101 오피스에는 정각 알림음이 울리고 사연이 낭독됩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클둥이가 되기도 하고 사연과 함께 오피스로 방문해 주시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총 182개의 사연을 방송한 클래스101 사내방송 프로그램 ‘101MHz’은 어느새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클래스101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감히 말할 수 있는 101MHz. 그 시작과 여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01MHz는 컬쳐TF 5기인 기획PD 베이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면서, 클래스101을 만나 어떻게 본인의 삶이 바뀌어가고 있는지 들을 때마다 우리의 비전이 더욱 또렷해지고 있는 걸 느껴요. 저랑 다르게 크리에이터님이나 클래스메이트님을 만나기 어려운 클둥이들에게도 이런 사연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함께 회의하고 있던 우리는 베이의 의견에 심장이 뛰기 시작했어요. 클래스101이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그 여정을 들려주다보면, 매주 우리만의 리추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클래스101답게, 린하고 빠르게 실험해보고 싶었어요. 클둥이들이 즐겨 들어줄지, 어떤 사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줄지 기대되는 바가 많았거든요. 우리는 바로 폰부스 중 한 곳을 방송 부스로 꾸몄고 바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16일, 베이는 크래프트 MD로서 항해하며 만난 크리에이터 분들의 이야기를 클둥이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 벅참을 이어받은 클둥이들은 진심을 담은 본인들의 사연을 한 글자씩 읽어내려갔습니다. 클래스101의 비전과 미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사는 크리에이터분들이 경제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게 마음 다해 노력했던 순간들을 소개해주곤 했습니다.
소개된 사연은 우리의 이야기뿐만 아니었어요. 클래스를 수강하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변화를 경험한 클래스메이트 이야기 등 182개의 사연은 모두 다른 다채로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사연에는 동료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고마움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스한 애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전으로 짜릿하게 얼라인 되고 싶은 우리의 마음이 알려지기라도 한 걸까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는 클래스101의 오디오 클립 채널을 파트너십으로 지정하여, 2020년 10월에는 지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쉼없이 달려온 101MHz는 2021년 하반기, 새 시즌을 준비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시간을 회고하며 어떤 점이 기대 이상이었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등을 정리해보니 다음 시즌에서 집중해야 할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10MHz는 클둥이들에게 확실하게 리추얼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우리가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은 크리에이터분들의 삶과 그 사연 안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크리에이터분들을 한 분 한 분 섭외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방송 취지와 이미 참여하신 크리에이터분들의 후기를 전달한다면, 크리에이터분들도 함께 101MHz를 해주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시즌4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분들께 보내드린 메일시즌4의 컨셉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크리에이터였어요. 주변의 자영업자분들이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케팅 컨설팅 일을 시작하여 지금은 더 큰 꿈을 그려가고 있는 마브사끼님부터 많은 팬분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귀찮님의 그림을 그리는 온전한 몰입에 대한 이야기까지 총 여덟분의 크리에이터분들이 101MHz를 찾아주셨답니다.
비대면으로 방송을 진행해주신 크리에이터분들의 기념사진은 추후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촬영하고 싶습니다. :)멀리까지 발걸음 해주신 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클래스101 오피스 투어, 클둥이들과의 미니 팬미팅 그리고 대표님과의 티타임까지 크리에이터분들께 알찬 스케줄을 준비해드렸습니다. 클래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한 담당 클둥이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하셨죠! 마지막에 배웅해 드릴 땐, 귀한 시간을 내어 101MHz에 참여해주신 크리에이터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사내 굿즈들을 선물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
아쉽게도 사옥 이전을 앞두고 장비들이 먼저 이동하게 되어 101Mhz 시즌4는 이렇게 3개월의 프로젝트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101MHz는 우리가 세상을 바꿔가는 과정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려 합니다. 더 특별한 클래스101만의 리추얼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당신의 사랑하는 일에 대해 101MHz 앞으로 사연을 보내고 싶다면 culture@101.inc 로 언제든 메일을 보내주세요. 클래스101과 함께 하고 있지 않은 크리에이터여도 괜찮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도 이미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고 있는 거니까요!
그럼 다음 시즌에 더 멋지게 돌아올 101MHz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 클래스101 컬쳐팀 드림 -
클래스101 101MHz 오디오 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031
참고: 클래스101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경어로 바뀌기 전인 2021년 7월까지 모든 사연들은 평어로 쓰였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 싶다면 아래 채용 페이지를 통해 문의 또는 지원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과 함께 세상을 더 다채롭게 색칠하고 싶습니다.
클래스101 채용
(전체 채용) https://jobs.class101.net/
(Tech 채용) https://jobs.class101.net/d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