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101 Cultur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클래스원오원 Mar 22. 2022

가장 클원다운 온보딩, 클둥학개론.

클래스101은 어떻게 조직 온보딩을 하고 있는지.

클래스101의 브런치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입사 직원을 위한 생활 안내 가이드북 만들기'.

업로드한 지 벌써 3년이 다 된 오랜 게시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view 수를 담당하고 있는 클원 브런치의 효도 게시글입니다.



이렇듯 온보딩 관련 글의 조회수가 높은 만큼 많은 분들이 신규 입사자들의 매끄러운 ‘온보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클래스101은 ‘탑승 안내서' 외에 어떤 방법으로 온보딩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글을 이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클원의 온보딩 역사의 시작점으로 돌아가면 ‘알렉스 타임'이 존재합니다. 2019년도 4월부터 진행된 알렉스 타임은 매일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되던 온보딩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스101이 사용하는 슬랙과 노션 등 툴 사용 방법과 출퇴근 시간, 연차 사용 방법, 복지 그리고 조직문화 등등.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었죠.


우리는 나열하기만 해도 긴- 이 모든 것을 입사일에 전부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클래스101에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적응하고, 한시라도 빠르게 임팩트를 낼 수 있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이와 함께 클래스101에 입사한 모든 사람들은 알렉스와 일대일로 ‘알렉스 타임’을 가졌고, 이 온보딩 시간은 꽤 도움이 되는 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 수록 회사가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고 해서, 모든 정보가 쏙쏙 흡수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렉스 타임 역시 개개인의 리소스를 아끼기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기 시작되었죠. 근본적으로 좋은 온보딩은 어떤건지, 적합한 시기에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하며 컬쳐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줄 답이! 바로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클래스101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이죠- 그렇다면 자신만의 시간과 속도에 맞추고, 반복까지 가능한 우리의 멋진 플랫폼을 이용한 ‘온보딩 클래스’를 오픈하면 되는거였어요! ‘우리가 왜 그동안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온갖 장점들이 마구마구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특히 온보딩 과정이 클래스101의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진행된다면 입사 후 바로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즉시 경험할 수 있는 효과 역시 기대가 되기 시작했죠.


클둥학개론 프로젝트를 정리한 노션 페이지의 헤더.


온라인 클래스를 찍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오자마자, 우리는 빠르게 프로젝트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엔 언제나 멋진 이름이 필요하죠. 그리고 탄생한 이름, [클둥학개론]. 클래스101에 다니는 모든 구성원은 ‘클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요. 클둥이가 되는 시작점에서 듣기 좋은 전반적인 콘텐츠를 차곡차곡 담았으니, 클둥학개론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을 리 없죠! 멋진 프로젝트 현판을 달았으니 본격적으로 모여볼 차례였습니다.


컬쳐팀의 알렉스와 사라, 콘텐츠팀의 이매진PD, 럭키PD 그리고 엠마 감독! 마지막으로 보너스 챕터를 촬영할 윌리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컨셉과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목표를 빠르게 얼라인 하였습니다.

클둥학개론 프로젝트의 킥오프 미팅 회의록


우리는 클둥학 개론을 통한 4가지 목표를 잡았죠.   

클래스101의 구성원이라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제품을 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두의 리소스를 아낌과 동시에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한다.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간다.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온보딩을 고도화한다.


클둥학개론의 커리큘럼. 현재 3.0 버전으로 공유합니다!


이 네 가지 목표를 위해 무엇보다 탄탄한 커리큘럼이 필요했고,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 시작이 크리에이터가 될 알렉스와 사라의 시나리오 작성이었죠. 매일 하던 세션이니 대본은 필요없다고 자신하던 알렉스는 럭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충고에 마감에 쫓기며 제대로 된 대본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터님들의 고충을 흠뻑 느끼며 일주일 간 작성된 대본은 이후 실제 촬영 때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예비 크리에이터 분들이 계시다면 클래스 촬영 경험자로서 대본 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두 번 강조해드리고 싶네요. 훌쩍)


클둥학개론 촬영 현장. 클래스101 오피스 내의 아카데미입니다.


클래스 녹화는 언제나 든든한 클둥이 엠마와 럭키, 두 사람의 주도하에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커리큘럼에 맞게 작성해둔 대본을 프롬포터에 띄우고 근로 계약서의 항목, 툴(슬랙, 노션 등) 사용법, 복지 세션, 법인 카드 사용법, 생활에 도움이 되는 꿀팁 대방출 챕터까지 순차적으로 녹화했습니다. 무선 마이크를 몸에 달고, 뜨거운 조명을 대비하여 미니 선풍기도 잘 챙겨서 녹화에 임해야했죠.


대본 안 썼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생각하는 알렉스가 애써 브이를 하고 있다.


매일 하던 ‘알렉스 타임'이라고 해도, 카메라 앞에 서는 건 처음이라 잔뜩 긴장한 알렉스와 뉴비로 입사하자마자 촬영을 하게 된 사라. 그리고 재무팀의 젤리, 피플팀의 테스까지. 촬영 뉴비들이 덜덜 떨며 3일 간 촬영한 영상이 엠마의 손에 도착했습니다. 엠마는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질 수 있는 온보딩 클래스에 예능감을 두 스푼을 섞어 클둥학개론을 완성시켜줬죠! 보다보면 슬그머니 미소짓게 되는 클둥학개론. 뉴비라면 언제든 들어와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의 챕터를 수강할 수 있게 되며 온보딩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클둥학개론’을 통해 클래스101의 조직 온보딩이 쉽고 즐겁고 부드럽길 바랐던 컬쳐팀과 프로젝트 팀의 마음이 잘 전해진 모양입니다. 2년 간의 후기 중 몇 개를 아래 소개합니다. 따스한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고, 뉴비 클둥이는 처음부터 모두 들어 완강증까지 받았네요!


클래스101의 온보딩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함께 해야하는, 어쩌면 거칠 수 있는 항해를 위한 온보딩은 아직 더 남아있죠. 근태관리 툴인 ‘FLEX’ 사용법을 알려주는 ‘Beginning101’, 컬쳐와 관련된 온보딩을 진행하는 ‘튜토리얼101’, 그리고 CEO와 직접 만나 비즈니스의 방향을 듣고 질문하며 이야기 나누는 ‘불꽃세션’까지. 우리는 함께 하게 될 클둥이들의 소프트 랜딩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입사 주기에 맞게 준비해두었습니다. 클둥학개론은 그 중 하나인 거죠.


구성원들에게 자연스럽게 프로덕트를 체험시키고, 많은 이들의 리소스를 아낄 수 있게 해줬던 ‘클둥학개론’ 온라인 클래스 프로젝트는 여전히 다양한 피드백과 회사의 변화를 녹여내며 디벨롭 되고 있습니다. 클래스101 어플이 1.0, 2.0으로 계속 새롭게 발전하듯, 그 안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우리의 온보딩 방법도 계속 발전하고 있죠.


클래스101이 함께하는 동료를 위해 온보딩을 준비한 자세한 과정이 궁금하다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혹은 이 클둥학개론의 완강자가 되고 싶다면 언제든 아래 채용 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우리는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있는, 착똑야 당신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거니까요!


그럼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될 클래스101 컬쳐팀의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클래스101 컬쳐팀 드림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 싶다면 아래 채용 페이지를 통해 문의 또는 지원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과 함께 세상을 더 다채롭게 색칠하고 싶습니다.

클래스101 채용

(전체 채용) https://jobs.class101.net/

(Tech 채용) https://jobs.class101.net/dev



매거진의 이전글 101MHz :: 클래스101 사내방송 프로그램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