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변동성 속에서 일반인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도 알 수 없는 것이 '환율'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환율의 방향성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쏘아 올린 관세정책이 환율전쟁으로 옮겨가는 양상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미국이 세계각국에 관세를 25~145% 매기는 것에 대해 전 세계가 떠들썩했는데, 한국의 연휴가 지나는 동안 장외시장에서 갑자기 아시안 통화의 강세가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10% 가까운 대만 달러의 급등과 한국 원화의 상승, 다시 말해 미 달러의 약세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고 있네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 달러가 1500원대로 갈까 봐 전전긍긍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1300원대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어? 이거 뭐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환율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각국 모두 긴장하게 하는 경제 요소라 할 것입니다. 환율이 오르내리는 것이 좋으냐 나쁘냐를 말하기는 힘들다 할 것입니다. 어떤 입장에 있느냐에 따라 미 달러가 상승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같이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면 수입업자나 유학생 등 미국에 돈을 보내는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출업자의 경우는 미 달러가 약세라는 점은 한국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한국 물건이 비싼 가격으로 미국에 팔려야 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의 약화를 가져옵니다. 그것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이것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의 경제에 타격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서학개미들의 환차손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떤 입장에 있느냐에 따라 울기도 하고 조용히 웃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경제전문가들의 시각과 지식을 알고 싶어 하는 거죠. 너무 많은 불확실성과 신뢰를 잃은 경제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잘 판단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섣부른 판단은 투자 손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환율은 금리 차이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지금은 인위적인 개입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나누어 환전하기
미국 달러를 환전해야 하거나 또는 원화로 환전해야 하는 경우, 시간을 두고 나누어서 환전하기. 이것은 비싸게 산 것을 다음번에 싸게 사서 물타기를 하는 전략이다. 또는 반대로 싸게 샀더라고 다음번에 환율 등락에 비싸게 살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러 번에 나누어 환전을 하는 것이 환차손이나 이익을 줄일 수 있는 헤지전략이다.
2.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흔히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한다. 한 바구니에 담았다가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모든 달걀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리라.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여러 자산을 분산해서 바구니에 담는다면 한 바구니가 쏟아지더라도 다른 바구니는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미국 달러도 흔들릴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다.
3. 변하는 경제환경에 관심 가지기
경제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불확실성이다. 전 세계가 각국의 이익과 처한 상황, 지정학적 위치와 정치 환경에서 급변하고 있다. 참으로 예측하기가 어렵고, 미리 계획을 잡기도 힘들다.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환경이나 뉴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