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은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무작정 가격을 올릴 수만은 없으므로 같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알게 모르게 내용물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이윤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축소를 뜻하는 단어 shrink+inflation 합성어로 요즘 마트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현상인데요.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흔히 우리가 봉지를 샀는데, 내용물이 딸려왔다고 느낄 때가 많네요.
세탁 세제의 예를 들어볼게요. 한 박스에 40개의 일회용 세제가 들어있던 것이 38개로 줄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의 용량도 90g 에서 80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ㅠㅠ
그러면 현명하게 소비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부자맘의 조언은 쿠폰이용하기, 앱으로 할인받기, 세일상품 집어 들기, 필요한 쇼핑목록 만들어 마트 가기 등입니다.
Shrinkflation은 그전에도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점에 더욱더 Shrinkflation이 활개를 치게 됩니다.
소비자나 제조, 공급자 모두 inflation은 고통스럽게 만드는 존재인 거죠. 이런 상황에서 특히 소비자인 우리는 별다른 선택권이 없는 셈인 거죠.
하지만 카트에 아이템을 담기 전에 가격대비 용량이나 개수를 비교해 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방법이나 갖은 용도의 저렴한 브랜드 혹은 PB 상품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아시는 분들은 거의 다 마트를 한 군데만 가지를 않습니다. 예를 들면, 상하지 않는 휴지나 세제, 그리고 소분해서 얼릴 수 있는 고기나 해산물 종류는 대용량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코스코나 벌크용 판매제품을 이용하고 싱싱한 과일이나 야채 등은 아시안 마트나 현지 마트를 이용해서 그때그때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때는 마트를 두세 군데 돌아야 하는 것이 다소 귀찮고 시간 낭비로 여겨져서 그냥 원스톱 쇼핑을 하다 보면 집에 와서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래저래 살기가 팍팍해지네요. 한국이나 캐나다 어디라고 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은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 더더욱 소비자들은 팍팍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캐나다의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파이팅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