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 정리
이 내용은 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https://brunch.co.kr/@clay1987/152
저희는 기존에, 라프텔,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 세 가지 서비스를 서로 비교하면서 트래픽량과 서비스 전반의 성장세 그리고 실제 UI 요소들간의 차이나. 운영방침의 차이를 좀 들여다보았었습니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UI라는것이. 편의성이라는게 단순히 아름다움의기준이 아니고. 사용자들이 필요로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 어떻게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최적으로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죠.
AI 기반 컨버세이셔널 UI. 혹은 음성기반의 VUI. 사용자의 직접 선택을 기반으로하는 GUI까지. 이 모든내용은 결국 1화에서 이야기드렸던. UI를 정보단위로 바라보고. 사용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건네주기위해. 어떤 방식을 취할것인가의 차이일뿐. 본질적으론 크게 다르지않은 것들입니다.
물론 거기에 기반한 기술들은 서로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UI 디자이너의 역할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설계를 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어려운 구조의 디자인에서 더욱더 빛나게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기존에 메일 서비스 다섯개를 비교하여 이들이 구조적으로 어떤 특성이 있고. 비례적으로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개별 디자인의 완성도는 어떠하고. 폰트 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폰트 사용이나. 비례. 심지어 상단 타이틀바 영역수준까지. 개별 브랜드가. 하나의 메일서비스임에도 각자 다르다는걸 확인했는데요.
https://brunch.co.kr/@clay1987/171
이번에는 UI디자이너로서, 이정도는 꼭 역기획 / 재설계해보면 좋다.고 추천드리는.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보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아마존 웹서비스
MS 애주어
https://azure.microsoft.com/ko-kr/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사실 제가 굳이 이 복잡한 사이트들을 가져온건. 아주 간단한 이유입니다. 메뉴구조나 복잡한 아이템들이 많이 담겨있는 서비스일수록 사용자들을 위한 설계나, 좋은 구조가 극명하게 갈리게됩니다 심지어 서비스 정책이나, 디자인 수준에따라 - 사용자가 체감하는 어려움의 단계도 크게 변하게되죠. 그렇기에 설계적 관점에서 바라보기에 좋은 / 복잡한 내용이라는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IT 업계 환경의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개별 기능들을 가상화하여 / 인프라나 개별 딥러닝 서비스등의 내용들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 API 형태로 떼어다 판매하는영역으로 넘어가게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추후에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지만. 웹 생태계의 커다란 변화인.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한 / 오라클이라는 거대 기업이 연관된 내용입니다. 서비스 인프라로서 - 구글, aws, 마이크로소프트가 또다시 격돌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어떻게 구글 / aws에 맞서 싸울것인가를 들여다보는 좋은 - 사업적 관전지점도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선정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801145836g
제가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심을 갖게된건. 기존에 - 지능형 CCTV라는 특수한 보안분야에서 일해봤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요즘은 KT 텔레캅이니. 개인 보안 CCTV니, 심지어 스마트폰으로 자가 보안을 하는 방식도 늘었지만 기존의 해당 업계에는 - 무거운 비디오 용량을 회사내에 저장하는 서버가 있었고 여러대의 CCTV를 관제하기위한 관제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수십, 수백대의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일일히 확인할 수 없으니. 기계가 ai / 딥러닝 기반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얼굴인식을 하고. 그 결과를 관제센터의 인원들에게 쏘아주는 - ai기반 관제시스템이 나오게되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DrPpSOE4pVo
이 영상을 보시면 아실수있는데. 차량과 사람.심지어 얼굴인식수준까지. 이러한 자동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
구글이나 nvidia 등에서는 실제 자동주행차량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합니다 이런 고난도의 연산이. 현재는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한, 간단한 PC에서도 이뤄질수있게되었습니다. 또한 5G기술이나, 데이터 전송기술의 발전으로인해서 '모든 사람이 대용량 영상 저장창고'를 갖고있을 필요가 없게되었습니다. 심지어 딥러닝이나, ai 기반 분석의 기능들을. 본사만 갖고있고. 사용자들은 일정 량의 저장소 / 딥러닝 처리 트래픽을 구매하는 형태가 되었는데요
https://www.kttelecop.co.kr/front/service/Home.jsp
KT 텔레캅같은 사례도 들여다보면. 결국 본질적으로는 좋은 핵심기능들을 구독제로 판매하는 형태가되는것이고 그 저장공간 / 핵심기능의 플랫폼화는 우리가 바라보려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서비스의 좋은 일례가 됩니다.
사실 클라우드 플랫폼이 뭐냐.라는 말을 간단히하기는 좀 어려운것이 클라우드상에, '여러가지의 서비스들을 쪼개어서, 트래픽과 구독한 종류만 따로 쓸수있는, 골라먹는 서비스' 라고 하기엔. 개별 내용들이 너무 많은걸 담고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좀더 쉽게 정리해보면. 서비스를 구축하기위한 웹서버 / PC 기기를 임대할수있고 웹 서비스를 예로 들었을 때. 네트워크를 위한 로드밸런서 / 트래픽을 나누어 담당하는 개별 서비스들도 대여가 가능하며 MY SQL같은 DB조차도 새로구축하지 않고 기본적인 세팅을 구매할수있습니다.
심지어는 앱서비스를 구축하기위한 배포서버나. 업데이트용 서버. 보안서비스 등 AI 기반의 음성인식. 텍스트 to 보이스 / 보이스 to 텍스트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도 제공하고. API 형태의 개별 요소들을 연결하고, 추가하는등. 굉장히 다양한 요소들을 따로 떼어 판매하고있습니다.
SNS가 활성화되어서 쇼핑몰이나, 간단한 기업 웹디자인의 시장이 죽어가고있다면. 정작 어렵고, 복잡한 기능들을 따로 떼어서 / 조합해 만들어나갈 수 있는 - 고급 웹시장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있는게 현재 시대입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플랫폼의 핵심내용들에는 CUX. VUI같은것들이 포함되는 기반기술들을 떼어다 판매하는. 이른바 기술창고같은곳이죠 그렇기에 단순히 '복잡하니까 설계에 도움이된다'는 건 아니라는걸 기억해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후에는 아마 구글의 firebase나, 애드센스. 애널리스틱 쪽도 들여다보겠지만 새로운 기술들이 어떤식으로 판매가되고. 어떤식으로 기업들이 운영하게되는지. 그리고 거기에서 오고가는 사용자들의 데이터나, 실제 사용성을 어떻게 들여다보게되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추후에는 좀더 파고들게될겁니다.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 개념)
일단 한국에서나.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건. 구글이 아닌 aws와 MS의 Azure 입니다. 좀 놀랍지만. 국내외에서는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그렇게 강력하진 않은 상태죠. 심지어 국내에서는 -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구글이 활동하게될거라는 이야기가있고. 실제로 웹페이지가 만들어진지도. aws에 비해 좀 최근의 일입니다. 그렇기에 쿠팡같은 e커머스에서부터, 국내의 내노라하는 게임사들 등도 aws 인프라나 Azure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byline.network/2017/08/10-6/
클라우드 컴퓨팅. 그러니까 실제 서버가 회사내부에있는게아니라 클라우드 서버의 -저 어딘가에있는실제웹서버에있는 형태는. 추후에 모든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될 내용중 하나인데요 그 반대의경우를 베어메탈이라고해서. 실제 물리적 서버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게임사의 경우는 특히나 속도와, 빠른 대처가 중요하기때문에. 넷마블 등의 거대 게임사등은 실제 물리서버를 사용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트래픽량이 안정적인 개별 서비스들은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되죠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보시면아시겠지만... 카테고리를 나누는것만 하더라도 매우 복잡합니다. 내용을 전부 알진 않으셔도되고. 말그대로 서비스들의 단위를. 어떻게 나누어두었는지. 개별 상품에 대한 소개와. 실제 고객이 들어와서 체크할수있는 내용 /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이런 부분들을 좀 구분해보면 - 업체별 차이가 많이 느껴지실겁니다.
일단 절대 강자로 알려진 aws의경우. 일단 설계적인 부분은 그렇게 추천할만한 구조는 아닙니다. 아마존 특유의 공돌이 느낌이라할까요. 아마존 e커머스 사이트도그렇고. 해당사이트역시도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찾고. 확인하고. 실제 서비스에대한 수준을 고하고, 가입하고 - 사용하는 단계가 매우 거칠게 - 가입을 강요하는 구조인데다 - 콘솔들의 카테고리정리가. 실제로 그렇게 편리하게되어있는 편이 아니라서. 잘 알지못하면 길을 계속 헤매야하는 형태입니다.
1뎁스 상품 안내에서. 상세 서비스를 궁금해하고. 들어갔을때. 해당내용에대한 기술적 도해. (어려운 내용을 시각화하고 풀어서 이야기해주는 방식)이 제대로 이뤄져있지 않은것 역시 감점요인입니다. 사실상 개별 서비스 하나하나가 - B2B. 회사들에 대한 비즈니스라. 개별 제안서 / 상품에 대한 설명이 중요한 서비스임에도 그런 부분이 많이 이뤄져있지않다는게 aws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도 몇년전만해도 한글메뉴도 제대로 제안을 안했었는데 그나마 열일하고있네요 한국 아마존..
https://aws.amazon.com/ko/blogs/korea/amazon-translate-korean/
음. 기존에 메가메뉴를 이야기드렸었는데. aws사이트의특징중하나가전체 화면을 덮는 메가메뉴의 사용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동일 도메인에서 반응형 처리를 지원하고있습니다.
메뉴가 꽤 복잡한 형태이기때문에 PC웹 / 모바일웹으로의 반응형 브레이크포인트나. 개별 레이아웃이 어떻게 이뤄져있는지. 체크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같습니다 다만 디자인 수준은 아마존 특유의 공돌이느낌 때문인지. 디자인 규격적으로는 그렇게 아름답진 않은 편입니다.
또한 개별 가입시에. 대부분 클라우드 플랫폼은 B2B라는 특성상. 신용카드정보를 입력해야 가입이 가능한데
개별 서비스별로 어떤식의 차이가 있는지는 다음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상품같은경우는 그나마 시각화가좀 되어있긴한데
전반적으로 단순한 편이고, 레이아웃도 그렇게 예쁘다고 말하기는좀 애매하네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이번엔 국내의 거의 유일한 대항마인 네이버를 좀 보죠. 일단 눈에띠는것은 설계적으로 고민이 상당히 많았을거라는 점입니다. 굉장히 복잡한 화면임에도불구하고 반응형을 지원하고. 메뉴구조역시도 - PC에서가 가장 사용성은 좋겠으나 모바일에서도 비슷한 사용성을 위해 PC에서는 펼친 목록형태로 / 모바일에서는 아코디언 메뉴로 문제를 해결했네요
또한 상단에는 서비스 / 트렌드 메뉴를 따로 두어서 PC에 비해 실제 해당 내용에대한 뉴스나, 신규 업데이트 소식등을 바로확인할수있게해둔게 눈에띱니다
게다가 가장중요한건. 바로 우측하단에. 챗봇이있다는점입니다. 사실상 챗봇은 위에서 이야기했던 대화형 디자인. 상호작용형 디자인과 연관이있는데 복잡한 서비스. 내용이 많은 메뉴를 단순화하는 또다른 방법중 하나입니다 : 어차피 모든 복잡한 기능. 다양한 상품. 내용들을 모두 사용하는 유저는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서비스는 접속이 가능해야하니. 복잡도와 - 편의성 두가지를 동시에잡는건 쉽지않은 일이죠
그런면에서 챗봇이나, ai기반의 - 요소들은 매우 중요한 UX 환경이됩니다 저 복잡한 수십개의 서비스들중에. 추천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타입을 잡고.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게되는거죠.
https://www.ncloud.com/intro/cases/skt
네이버의경우는 이런 실제 기업사례가 많이 나와있고 / 표로 정리해둔 내용이 상당히 직관적인 편입니다.
물론. 개별 기술에대한 시각화는 많이 이뤄져있진 않습니다. 개별 기술이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봐도 알수가없으니 영업자에게 문의를 하는 형태가되죠
이외에도 최근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를 UI 디자인을 개선하고, 파트너사 사례 영상등을 추가함으로, 영업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클라우드 플랫폼 사이트들의 분류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은 분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clay1987/40
서비스형 웹페이지와, 정보성 웹페이지의 비교
1) 서비스형 웹페이지 :
- 서비스의 구매와 실제 이용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 서비스 이용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거래되는 금액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2) 정보성 웹페이지 :
- 대부분 서비스의 판매를 직접적인 목표로 두지 않는다. 또한 서비스의 판매가 이뤄지더라도 그보다 정보전달 자체가 목적인 경우가 많다.
- 서비스의 구매와 실제 이용은 대부분 오프라인 상에서 대면하거나 / 담당자와의 상담 후에 이뤄진다.
서비스 이용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거래되는 금액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정보성 / 서비스형 웹페이지의 규격을 모두 갖고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네이버 서비스의경우 가입도 편리하고. 편의성도 좋은편이지만, 해외 서비스를 많이 지원해야하는 업곗 ㅏㅇ황상. 네이버 서비스가 어떤 생존전략을 취하는지를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네이버는 설계와 디자인 규격 면에서는 aws에 비해 월등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 구글에비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티켓의 가격이 거의 2~3배 이상 차이가나고. 지원하는 서비스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편이라는점일거같네요
다만 계산기 기능까지 따로 제공하는데다 별도로 가격표가 정말 잘 나와있어서 개별로 문의를하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거. 이런점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 들여다볼 내용은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며, 이 내용은 다음편에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https://brunch.co.kr/@clay198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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