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 정리
이 내용은 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렇게 업계 전반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이유는 - 내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이쌓이고나면 어떤 곳에서 일을 할것이고. 또 어떤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맡아야할지. 혹은 기획을 하거나, 사업을 하시더라도. 결국 개별 서비스 분야들에대한 IT 트렌드의 변화를 알아두시는게 매우 중요하기때문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들여다보는 내용 뿐아니라. 개발. 기획. 서비스나 마케팅의 관점에서 여러 업게를 들여다보고. 나는 어떤 곳에서 일하면 좋을까. 해당 시장에서는 어떤 기술들이 눈여겨보이고있을지. - 혹은 아예 다른 업계의 기술을 들여다가 다시 자신의 업계쪽에 가져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전략적 문제해결 방식도 - 이런 트렌드 / 업계현황 확인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러니 천천히 훑어보신다는 느낌으로 생각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번주 내용은 기존의 금융관련 업계 내용들이구요.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처럼.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페이 서비스들과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좀 진행해보려합니다. 아마오늘은 P2P 쪽 얘기도 좀 나올거같네요.
http://www.bloter.net/archives/263160
해당 게시글은 블로터 - 라는 IT 관련 뉴스채널이 제작한 - 2016년 9월자의 핀테크 10년 역사 특별기고입니다. 3년이나 전의 이야기이지만. 그간 진행되었던 핀테크의 발전의 역사가 보기좋게 정리되어있는 편이라 가져와봤구요. 여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좀 채워나가면서 - 현재에 다다르는 내용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애플이 신용카드를 냈다 / 자산관리 서비스로의 연결을 시도하고있다 - 라는게 2018년 말의 이야기이고. 그렇다면 기존에 대체 어떤 변화가있었길래 개별 모바일 디바이스 / OS 제조사가 이런 금융시장까지 참여하게됐는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이 부분은 기존에 진행했던 금융 전쟁관련 내용과 연관이있기떄문에 해당내용을 좀 압축해서 이야길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C기반 인터넷뱅킹이 늘어나기 시작함
2. U Sim 기반 휴대폰 결제 가능해짐
3. 모바일 기반 계좌이체 서비스 시작
4. 현금카드가 스마트폰 내에 연동가능해짐
5. 공인인증서 제한이 풀리고 의무사용해제 / 간편결제 서비스 등장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6. IT기반 인터넷 은행 등장
7. 기존 금융사들이 크게 위협받기 시작
8. 금융사 통합 API가 등장 + 금융 데이터를 정보단위로 판매
9. 개별 페이들도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 데이터 수집전쟁이 시작됨
10.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사이트 / ai개발 등이 미래의 승부수가 된 것이 현재상태
그래서 기존에 이야기를 진행했던 것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그리고 토스와, 페이코였죠
https://brunch.co.kr/@clay1987/190
돈이 많이 오고가는 곳이다보니 디자이너분들도 알아두시면 좋은 내용이기도하고. 생각이상으로 잔혹한 세계이기도해서. 이직을 하신다해도 이런 역사나 흐름 정도는 알아두시는게 좋고 핀테크라는 이름을 앞세워서 비전도없는 시장에 무작정 들어서는 스타트업들도 많기떄문에 - 미리 큰 흐름을 보시고. 사업전망을 확인한 이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비전이 없거나 규제에 막혀서 망하거든요.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4/196704/
해당 내용은 2019년 4월자. 그나마 최근의 뉴스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 기존의 직접 은행에 찾아가서 상담을 해야만 계약할수있었던 - 제한적 규제가 풀리면서. 인터넷 서비스가 더 널리퍼졌다면. 이제는 아예 영상통화등으로도 설명만 해도 계약이 가능해진다는 내용입니다.
금융쪽은 원래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고. 이런 규제가 하나하나 풀리는데에도 시간이 많이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스타트업들이나. 다른 기업들도 - 치고들어가봤더니 - 뒷통수 맞는 경우가 많은게. 이런 규제가 풀리는 속도 / 이런 관련 법들이 굉장히 많고 복잡합니다. 위의 뉴스도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수준의 이야기들인데.이게 2019년에야 풀렸다는걸 보시면. 왜 IT 기반 서비스들이 비 금융권 시장에비해 더 빠르게 이 부분을 자동화 / 개선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는지. 그리고 결론적으로 왜 기존의 은행들이 신규 서비스들에 고객을 계속 뺏기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111776
애플은 기존에 '신용카드'가 아니라. 단순 페이 서비스를 진행했었습니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바로 그것인데요. 여기에 이어서 페이카드 + 자산관리로의 단계를 서서히 밟아나가고있는게.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해외 거대 투자그룹인 골드만삭스 (GS)와 함께 손을 잡고서. 마스터카드라고 붙여진 앱카드 형태 / 기존 애플 지갑 앱과 통합되서. 지출 및 결제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결제데이터를 전세계적으로 수집하겠다는 전략이니. 자연스럽게 '결제 데이터와 통계를 어떻게 분석할거냐'는데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겠죠.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803291677g
사실 이 부분은 삼성페이와는 좀 다른지점이 있는데요. 기존에 카드사를 갖고있는 삼성과는 다르게 애플은 카드사를 소유하고있는 그룹이 아닙니다. 게다가 삼성페이 자체는 별도의 수익원을 갖고있지않고. 수수료가 없다시피합니다. 그에반해 애플은 자체 결제 수수료가 있고요. 그럼 대체 왜 애플 페이는 이렇게 당당하게 수수료 전략을 밀어붙일 수 있었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죠?
https://news.joins.com/article/22878481
애플페이 사용자수는 2018년 8월 기준으로 2억 5천면명을 돌파한 상황이고. 전체 아이폰 사용자의 1/3정도입니다. 특히나 수수료가있음에도. 애플 자체에 대한 서비스 신뢰도와. 카드 연결의 편의성 / 구매시 간편한 절차 덕에 미국 내에서는 대체 결제서비스로 인기가 높은 상태입니다.
https://youtu.be/tnKIRNBpoE0?t=50
해당 영상만 보셔도 그냥 대면 끝입니다. 한국의 긁는 바코드식 결제서비스가 많은 상황과는 다르게 미국에는 이런 NFC기반의 결제 기기가 교통카드 수준으로 많이 배포가된 상황이라, 별도 POS기 연동이 필요치않은 부분이 꽤 크게 작용했죠
게다가 기존 맥 OS는 - 윈도우 OS와 다르게 각각의 고객의 구매관련 정보를 갖고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애플에서 정품 소프트웨어가 아닌 써드파티 앱이나. 크랙을 깐다는건. 일단 윈도우에 비해서 굉장히 어렵고. 권장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복잡한과정 / 구하기도힘들고, 가능성도 낮은 크랙을 찾느니. 그냥 제값주고 사서 사용하는 정품유저들이 많고. 그 결제정보가 다시 애플 계정에 묶여있는 상태로 - 맥 OS를 이용하니 자연히 iOS에서 앱살때. 내 페이계정으로 사고 - 맥 OS에서 프로그램 / 개별 컨텐츠 살때도 앱스토어나 페이 계정으로 사는게 가능한 구조죠.
게다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분들이 생각해보시면. 어찌보면 되게 어색하실수도있겠지만.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연결된 구매계정이 윈도우에도 연결이되어있다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관련 서비스들을 손쉽게 구매할수있는 - 윈도우 서비스용 steam 서비스같은게 있다면. 아마도 구매율이나. 편의성이 엄청나게 올라갔겠죠. 다만 윈도우는 모바일 시장에선 디바이스나 OS를 선점하지못했고. 이부분은 추후에 다루겠지만... 애플과는 다르게 폰은 구글꺼. PC는 MS OS같은. 별도의 파편화가 발생되게됐습니다. 그러니 삼성페이에 비해서 기존 사용자가 많은건 당연한 것이고. 애플 페이가 지속적으로 다른 자산관리나. 결제 관련 내용들을 잡으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수있는것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ZiE9NtRfs
애플이 발표한 카드 서비스에대한 영상을 보시면 - 지출관련 내용과 실제 지출처에대한 기록이 함꼐 나옵니다. 그리고 주간 소비패턴에대한 부분을 색상으로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사실 '카테고리'로 보이고요.
기기 플랫폼을 가진 상태에서의 결제 플랫폼이라는건. 그 힘이 엄청납니다. 특히 OS자체가 갖고있는 위치기반 서비스와함꼐 연결되면. 해당 사용자가 어떤 구매패턴을 갖는지도 알수있고. 자주가는 공간까지확인하게되므로. 광고사들에게 아주 명확한 타겟을 알려줄수있죠.
http://publish.gisutd.com/?p=3287
요것도 나중에좀 다룰 부분이긴하지만. 잠깐 이야기를 해보자면 - 광고. 전략. 최적화라는건 결국 그 사람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고. 어떤 곳에서 자주 습관적인 생활을 하고있는지. 실제 그 사람의 행동반경을 이해해야 -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걸 '적극적으로 운용한 사례'가 미국 오바마의 선거전략캠프입니다.
추후에 다시 이야길 드릴 내용중하나이지만. 오바마캠프는 IT기술과 마이크로 마케팅 관련해서 굉장히 우수한 - 교과서적 사례이기도하고. 온갖 서비스들을 총동원해서 기존의 팬층에 대한 소통과 신규 인원들에대한 발굴까지. - 모든걸 데이터기반의 전략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걸위해서 데이터전문 팀들이 운용되었고. 기존의 광고 전문가들도 함께 포함되어있었죠.
광고쪽에서 항상 원하는건 핵심은 딱 두가집니다.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거냐.
그런면에서 애플이 갖고있는 충성도높은 유저들과 / 구매패턴에대한 기록 / 위치기반 서비스만 하더라도 엄청난 데이터베이스가 쌓이겠죠. 그리고 그게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는 누적이니. 당연히 이런 데이터들은 광고와 직결되는 문제가 됩니다.
삼성페이가 다른 지점은 사실 이부분입니다. 카드사. 금융사를 계열로 갖고있는 삼성이지만. 사실 해외레벨로 본다면 기기밖에 갖고있는게 없는 상태이고. 애플페이와는 다르게 자체 카드 상품을 갖고있질 않습니다. 일단은 단순 결제대행 서비스에 머물러있죠. 게다가 애플과는 다르게 PC OS와는 연동이안되니 제한적이고. 국내에서 본다면 단순 페이서비스들로서는 입지가 약합니다. 1.2.3등이 카카오, 네이버, 토스니까요.
그래서 해야하는 방식이 해외송금 수수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 기존 은행서비스들을 견제하는 정도에 멈춰있는 상태고. 애플페이처럼 자체 카드상품을 만든다거나. 결제이력과 자산관리레벨로 가는 길목으로 가기엔 아직 많이 먼 상태입니다.
이제서야 해외송금 서비스가 시작되는걸 보면. 삼성페이가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게 보이기만 합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1/61977/
해외에는 민트. 라는 이름의 자산관리 관련 서비스가있는데요. 아마 핀테크쪽 다녀보신 분이나. 자산관리서비스 트렌드 좀 찾아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민트는 간단하게 한국의 뱅크샐러드를 생각하시면 좋은데요. 뱅크샐러드는 실제로 구매 문자내역을 기반으로 사용자 구매패턴을 알려주고 / 데이터를 축적합니다. 그리고 이런 뱅크샐러드가 롤 모델로 잡은 것이 해외의 민트 서비스이기도합니다.
해당회사는 2006년부터 시작되었고. 이후에 꾸준히 문자내역을 기반으로한 구매이력확인 / 개별 공과금이나. 지출내역에대한관리 등 점차 영역을 넓혀오면서. 자산관리 서비스 쪽에서는 무시못할수준의 탑 플레이어가됐죠. 그래서 현재는 단순히 사용패턴 뿐아니라. 내 투자상황이나. 신용등급 관리등. 다양한 내용들을 한곳에 모아서 진행중입니다. 또한 금융 API를 뚫어서. 개별 은행들에서 갖고있는 대부분의 개인자산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있죠.
민트 서비스는 앱으로도 나와있고 타블렛으로도 사용이가능한데요. 가장 잘되어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사용 영역에 대한 카테고리와 / 지출 제한 세팅 대비 실제 사용. 그리고 투자에대한 카테고리와 진행단계에대한 시각화 부분입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rent + loan 문화가 발달해있기때문에 한국보다 몇백배는 더 신용이 중요하고. 기존의 신용카드 사용후 - 돈을 갚은 기록이 확실하지않으면 절대로 집을 구매하거나 차량을 구매할수가 없습니다. 게다가이런 신용제도가 - 개별 공과금에 대한 납부나. 차량, 집 관련 월납부에 굉장히 민감해서 한달이 아니라 하루만 넘어가더라도 집이나, 차를 잃어버리게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신용제도나 납부에대한 내용이 매우 철저한 시스템으로 되어있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미국 영화들 보시면 당장 납부할 집세가없어서 집을 잃게된다던가. 그거로인해서 주인공의 파탄을 그려낸다던가 하는 경우가 미디어에서도 자주 노출됩니다. 현실을 반영한 내용인거죠.
https://news.joins.com/article/21543867
해당뉴스는 미국의 크레딧 카드. 신용카드 관련 내용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불신을 기반으로'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는 대충 직업확인하고. 거주지확인하면 신용카드 발급이가능한데 반해서 미국은 크레딧카드 자체가 매우 '신분증'에가까운 레벨입니다. 신용자체를 매우 중요하게생각해서. 실제 구매 관련기록이 어느정도 누적되지않으면 발급조차 쉽지않죠.
기존 구매기록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신뢰의기반이될수없어서. 사실상 직장인과 학생의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이나 해외이주자들이 많이 고생하게되는 부분이구요. 말그대로 '별도의 지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않았으므로' 내 은행계좌에 백만달러가 들어있어도 그걸 다시 뽑아버리고 날라버릴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 넌 기존에 지속적인 크레딧 / 지출이나 공과금 등의 수요가없었다 = 넌 못믿는다. 이런 냉정한 태도가 기반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민트같은 서비스들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있는거구요. 자동으로 납부를 해주는 관련 서비스 시장이 미국에는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국은 한국에비해서 빈부격차가 심하다못해서. 유명지역에 사는 분들은 집세도 매우 비싼데다 건강보험등의 문제로인해서. 실제 연봉 대비 거주를 위한 실수령액이 많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DIY로 왠만한 서비스들을 직접 해결해버리거나, 개별 자산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고. 관리역시 철저하지않으면. 파산하거나 노숙자되기 딱 좋은게 미국살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df-jB55mq_Q
이것도 미국 현지 주민분이 찍으신영상이고. 실제 미국의 빈부격차나. 마약이 성행하는 이유를 담은내용인데. 참고용으로 보시면 - 대체 왜 저렇게 깍듯한 자산관리서비스가 유행을 하는지. 단순히 일하고 먹고사는것 이상으로 자산의 불필요한 투자를 왜 그렇게 막으려하는지. 어떤 사회적 상황이 해당 서비스를 만들어내게 되었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미국 상황이다보니 애플역시도 기존의 mint 같은 서비스들이 잡고있는. '자산관리'부분을 미국에서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구요.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4748
기존의 은행들은 IT 업계와 거대한 전쟁을 벌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기존에 낙후된 인프라환경의 중국시장 등에서는 더욱더 급격하게 일어나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래프만 보셔도아시겠지만. 알리바바 페이 / 텐센트 페이자체가 다른 구글. 아마존 등의 페이유저에 비해 몇십배 이상 차이가나는 것 역시도. '국가 내의 인프라 상황'이 다르기때문이라고 보셔야합니다. 이부분은 아마 다음 기회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QR코드기반의 구매패턴이 중국에서는 굉장히 유행하고있고. 기존의 낙후된 은행결제시스템이 - 단순한 모바일 결제를 통해 대체되는 상황이죠.
다음 내용은 민트와 비슷한 서비스들중 보실만한 대체 서비스 10개를 소개한 게시글입니다.
https://wallethacks.com/mint-com-alternatives-money-apps-fresher-mint-dot-com/
추후에 한번씩 구경을 해보셔도좋을거같은데요. 이런 기존 시장들은 - 결국 개별 사용자가 별도로 가입을 해야하고. 다시 데이터를 연결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민트처럼 오래된 회사이고. 기존에 사용에 문제를 겪지않는다면 상관이 없겠죠. 하지만 애플페이같은경우 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기만해도. 기본 구매내역이 축적이되고. 무엇보다 카드서비스를 앞세워서 - OS 자체로 연동을 하기때문에 기존의 이런 자산관리 서비스들과 대비해 압도적인 편의성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새로태어난 어린 세대들에겐 더욱더 그렇겠죠
사실상 애플이나 구글 등처럼. IT를 기반으로해서 자산관리레벨까지 나아가고있는 기업들을 테크핀서비스라고하는데요. 파이넨셜 + 테크가아니라. 테크 기반에 + 경제적관련 서비스를 한다하는. 좀 말장난같은 용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점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애플은 이런 거대 테크핀 기업들 중에 하나일 뿐이며. 기존 해외송금 강자인 페이팔서비스나. / 신규 페이 사업에 뛰어든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기업들을 들여다보는 좋은 지표가됩니다.
https://platum.kr/archives/119892
결국 이들 결제서비스의 최종적인 내용은 - 기존 은행의 역할을 완전히 잡아먹어버리는 것이고. 동시에 자산데이터를 분석해 광고와 구입. 컨텐츠 추천과같은. 거대 생태계를 자신들의 OS나. 서비스 내에서 모두 잡아버리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 구글에서 앱사고. 서비스 사고서 사용하다가. 페이써서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늘어나면 - 내 투자추천도 구글을 통해서하고. 다시 새로운 보험을 들어도 구글기반이고. 영화를 봐도 구글을 통해서 광고가들어오고. 모든 소비 생태계. 경제활동 자체를 잡아먹어버리겠다는 거대한 흐름과 연결이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이야기드렸던.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 역시도 이런 거대한 생태계 플랫폼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있기때문에. 이들 - 거대 기업들.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대처하기위해 자체적인 IT관련 유망주들에게 투자를 하고. 동시에 그걸 기반으로 -거대 기업들에게 먹혀버리는걸 대항하기위한 큰 그림이라고 보실수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811216035g
이쯤되면 좀 소름돋는 얘기가되는데요. 구글이 우버서비스를 자체운영하고. 쿠팡같은 샵을 자체운영하게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데이터로 무엇을하고. 유튜브를 보는 우리들에게 어떤 광고상품을 - 연결해서 추천할지. 그리고 그런 패턴이 우리가' 편리하다'라고 여기는 레벨이 된다면. 그 거대한 구조에 대항할수있는 기업은 몇 없을겁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8112160111
그래서 이런 소프트뱅크같은 거대 큰손들이 쿠팡같은 커머스사이트를 키우고있는 것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소비자 환경 / 구매패턴을 확인할수있는 유망 기업들에 미리 손을 뻗은것이기도합니다.
https://www.bloter.net/archives/299066
이건 추후에 금융업계와 투자에대한 내용을 다룰 때 이야기를 드리겠지만.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에 소속된 기업 목록들만 보셔도. 거대 기업 VS 개별 기업들을 최대주주형태로 전쟁을 벌이고있는 여러 금융업계 큰손들의 흐름을 보실수있습니다.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0&t_num=12527
시작될때 나온 펀드 금액만 100조구요. 이걸 여러 기업들에게서 모아서 다시 투자를 하는 구조인데. 이 금액은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보셔야합니다. 미래를 위한 거부들의 투자루트인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aeOMKD9t9H0
해당 내용은 기존에 이야기드린 - '투자를 기반으로한 장기적인 전략'을 설명한 한 유튜버분의 영상입니다. 썰푸는 형식이라 영상이 좀 길어도 넘기면서 한번 보시면. 해당 내용이 정말 잘나와있고. 설명도 잘해주시니, 한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결국 이런 거대한 관점에서 보면. OS기반으로. 페이기반으로 저변을 넓혀나가는 업체들의 핵심은 결국 '모든 경제권 / 서비스를 독점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페이서비스의 편리함이 문제가아니며. 데이터가 핵심이고. 그걸 다시 자산관리 / 투자 / 공과금 납부나 / 컨텐츠 소비 등. 다방면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위의 거대 테크핀 기업들의 목적이라는거. 그 부분을 기억해두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에 투자를 받은 기업들은 IT 기업들중에서도 '유니콘'기업이거나. 이미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입니다. UI디자인과 설계 부분에서도 눈여겨볼부분들이 있는지. 다른 서비스랑 어떤점이 다른지. 체크해보시면 좋을것같구요. 2조가넘는 돈을 지원받은 쿠팡도. 사실 저 거대한 비전펀드중에서는 아주 일부에불과하다는점이나. 대체 뭐가그렇게 대단하길래 저런 업체들에 투자를 했는지. 역으로 파고드는 과정을 추후에 -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 / IT 시대의 강자들. 편에서 따로 다뤄보게될듯합니다.
잘 보시면 우버가 925억 달러. 한화로 약 110조원 정도되는 금액을 지원받은걸 알수있네요. 그거에비하면 진짜 쿠팡정도는 손정의 회장에게는 껌값(?)같은투자인거고. 이런 '버티기전략'을기반으로한 압도적인 성장세를 목적으로 둔. 여러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가진 데이터 취합이나 조사. 그리고 사용자 패턴을 기반으로한 신규서비스들 / 데이터 과학자와의 연결 / 막대한 투자를 기반으로한 기존 서비스의 새로운 재해석 등은 앞으로도 의미가 있을 지식입니다. 그렇기에 분명 사업단위를 다루지않는 우리라도. 설계나, 서비스 접근 방식에있어서 알아둬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추후에 해당 부분은 다시 다뤄보도록 할 거구요. 갑자기 너무 거대한 얘기가 되어서 좀 어려워진 부분도 있으니. 다음시간에는 - 핀테크 기반의 조금 작은단위에서. P2P 투자서비스들과. 신규 환전서비스들에대한 내용을 좀 다뤄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 올려진 자료를 정리하여 만들어진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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