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UI 스터디 : Outer Worlds
UI 디자이너가 바라보는 게임 UI 이야기
선택지형 RPG에서는 명작으로 불리던 폴아웃 베가스. 그 시리즈의 제작진이 새롭게 만들어낸 자체적인 1인칭 액션 RPG 시리즈. 일반적인 RPG들처럼 선형구조가 아니라 선택지를 통해 다양한 선택 / 해결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만의 컨셉을 잡고 플레이하면 훨씬 재미있는 RPG 작품 중 하나.
소개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GLTgt0EEqc
시작화면
- 동적인 화면구성 + 로고 부분이 뒷쪽의 우주선 형태와 유사하게 배치되어있다
- 콘솔게임 기반이기 때문에, 선택된버튼과, 선택가능 / 불가에 대한 상태값만을 갖고있다.
인게임 환경
- 입 딱 벌어지는 아름다운 배경화면들이 많이 존재하기에, 눈호강은 제대로 할 수 있다.
설정 화면
- 좌측은 리스트 / 우측은 선택된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상세화면이 등장하는 형태다.
게임 세이브 / 기본 팝업 스타일
- 전반적으로 설정 쪽 화면은 매우 단순한 형태로 되어있다.
- 좌측이 확인 / 우측이 취소 개념
캐릭터 스탯 설정
- 캐릭터 특성을 설정하기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는데다. 다른 능력치에도 영향을 준다.
- 캐릭터 컨셉을 하나 잡고, 거기에 맞춰서 몰빵을 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캐릭터 변형
기본 화면 (1인칭) : 동료 없음
- 좌측상단에는 HP, 슬로우타임 게이지 / 경험치 등이 표기된다
- 상단에는 맵과 퀘스트 포인트, 적군 등이 표기된다.
- 우측하단에는 무기 장탄수가 표기된다.
기본 화면 (1인칭) : 동료 있음
- 좌측상단에는 HP, 슬로우타임 게이지 / 경험치 / 동료별 상태 등이 표기된다
- 상단에는 맵과 퀘스트 포인트, 적군 등이 표기된다.
- 우측 상단에는 퀘스트 완료나 진행상황 등이 표기된다.
- 좌측 하단에는 동료 명령창과 스킬 쿨타임 등이 표기된다.
- 우측하단에는 무기 장탄수가 표기된다.
인벤토리 / 아이템 상세
- 인벤토리는 무기와 보호구, 소모품과 기타 아이템들로 나뉘어있다.
- 무게제한이 있긴 하지만, 마을로 이동해서 팔거나, 분해하면되기 때문에, 별로 제한은 없는 편
- 보호구는 장비한 아이템에 따라 시각적인 부분이 확 바뀐다.
아이템 구매 / 판매
- 일반적인 RPG식의 아이템 배치 + 단축키를 제공한다.
- 아이템마다 툴팁이 뜨게되어있어, 무슨 효능을 갖고있는지 보여준다.
일지
- 퀘스트 일지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퀘스트와, 부가 퀘스트를 따로 보여준다.
- 원하는 퀘스트를 클릭해 활성화하면, 지도와 네비게이션 상에 어디로 이동해야하는지를 보여준다.
- 일반 퀘스트와 동료퀘스트, 메인퀘스트 등으로 나뉘기떄문에, 내용만 잘 읽고 선택을 하면 된다.
지도
- 내가 있는 위치 / 빠른이동 포인트 / 눈여겨볼만한 장소 등이 표기된다.
- 빠른이동 아이콘을 클릭시, 그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 탐사를 통해서 빠른이동지역을 찾아낼 수 있고, 떄로는 지도에 나오지않는 요소들도 있다.
장비 개조
- 장비 개조용 모듈이 있어야 개조가 가능하다.
- 무기 / 방어구 모두 개조가 가능하며, 하번 개조시 슬롯을 다시 비울 수는 없다.
- 대신 다른 개조모듈을 덮어씌우는것은 가능하다.
잠자기
-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잠을 잘 수 있다
- 침대에서 잠을 잘 경우 체력이 회복되고, 시간이 흐른다.
자리비움 상태
- 사용자 입력이 일정시간 이상 없는 경우, 3인칭 화면에서 자신의 캐릭터 주변을 보여주게된다.
캐릭터 스킬
- 일정 레벨마다 주는 별도 스킬 포인트로 원하는 능력을 올릴 수 있다.
- 기존 폴아웃 시리즈에 비해서 가짓수가 상당히 제한적이고, 전투와 수집에 좀더 포커스가 되어있다.
대화 선택지
- 일반 대화와 능력치에 따른 선택 대화로 나뉜다.
- 기존 대화기록을 보려면 우측상단의 시계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 대화 하나하나에 캐릭터별로 풀 보이스(!) 대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듣는맛이 있는 편이다.
중요정보 알림창
- 무언가 사용자가 기억해야할 내용이 있는 경우, 특정 그림과 함께 긴 설명글이 등장한다.
- 게임이 이것저것 담고있는 내용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초심자들을 위한 안전장치라고 봐야할듯
우주선 이동 화면
- 내가 어디에있고, 현재 활성화된 퀘스트가 어디에 있는지를 바로 알 수 있다.
- 이동시에는 우주선 아이콘이 해당 장소로 빠르게 이동하는것을 보여준다. (직관적이다.)
- 동일 행성에도 내릴 곳은 여러개 존재할 수 있다.
- 해당 장소에 퀘스트가 있는 곳의 경우 - 목록 좌측에 아이콘을 표기해준다.
파티 선택창
- 동료는 최대 여섯명을 얻을 수 있고, 지역별로 최대 2명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
- 이 지점은 매스이펙트 (mass effect)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보인다.
- 동료퀘스트는 있지만, 따로 러브라인같은 선택지는 불가능하다.
단말기 / 컴퓨터 기록 훔쳐보기
- 시스템적으로 그냥 열리는 형태도 있고, 해킹이 필요한 타입도 있다.
- 해킹의 경우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 + 회로 우회용 아이템이 필요하다.
잠금장치 풀기
- 잠겨있는 상자나 문을 열 수 있다.
- 락피킹 스킬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하고, 잠금해제용 장치도 갖고있어야한다.
레벨업 연출
- 워낙 빠르게 사라져서 찍기도 어려웠다. 레벨업시 스킬포인트를 준다.
로딩화면 : 공간 및 지역 관련
로딩화면 : 상품 및 문화 관련
로딩화면 : 게임 내 역사 관련
로딩화면 : 영화 / TV 시리즈 관련
로딩화면 : 야생 생물 해부도
엔딩 화면 / 엔딩 크레딧
총평
- 난이도도 낮은 편이고, 기본적인 FPS 슈터 게임을 한 사람이면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게임
- 전투스킬을 올리는것보다, 대화나 해킹 등의 스킬을 올리는 쪽이 훨씬 이야기 진행이 쉬워진다.
- UI는 사실 별로 볼만한게 없었고, 인게임 오브젝트들과, 세계관 파고드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 3D로된 배경과 아이템들, 몬스터들이 정말 매력적이다. 다만 그 가짓수가 별로 많지는 않다.
- 시나리오가 나름대로 매력적이긴 한데, 그 내용이 그렇게 심오하거나 복잡하진 않다. 평타 수준
- 팩션 (단체)를 죽이고다니거나, 그들을 돕거나.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 장비 업그레이드는 일정 레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무의미해지는 편. 다만 난이도가 높다면 좀 달라질거다.
필자는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10시간을 거의 풀로 이틀만에 클리어했다. 스토리도 적절하고. 메인퀘스트 위주로 깨더라도 최소 6시간 이상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내용은 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 올려진 자료를 정리하여 만들어진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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