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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플러스 Oct 27. 2018

정보정리 :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애드워즈, GTM

UI 디자이너가 알아야할 기초상식, 구글이 만들어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1. GA. 구글 애널리틱스 (Google Analytics )


구글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도구다. 일반적으로는 웹 로그 분석이나 광고데이터 분석에 자주 쓰인다. 웹페이지나 서비스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누구고, 어떤 기기에서 접속하고, 어떤 키워드로 들어오는지. 또 어떤 시기에 많이 접속할지 알고싶은 경우에 쓰는 서비스가 바로 GA다. 기본적으로 GA는 추적 코드를 만들어서, 웹페이지나 서비스의 웹 문서 내부에 설치하고. 그 곳에 접속하는 모든 외부인들의 정보를 수집한다. 24시간 멈추지않고 사용자 설정대로 반복 작동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이트나 서비스의 사용현황을 알고싶은 경우에 굉장히 편리하다.



GA는 말 그대로 분석 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설치는 가능해도, 무얼 모수로 삼아야하고. 어떤 정보를 중요하게 여겨야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사실상 마케팅 전문가나 디지털 마케팅 컨설턴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툴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보다는 전문가나 마케팅 전문 기업들이 주로 사용한다. 게다가 더 깊게 들어가려면 개발 관련된 지식이 필요해지는 분야다. GA는 구글이 만든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Java Script 기반으로 만들어진 정보덩어리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GA가 현재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구현하려면 Java Script 개발 관련 지식이 필요해진다. Java Script를 이용하면 기존에는 없는 특정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기능을 좀 더 상세하게 매만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A는 단순히 이 툴 하나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구글 애드워즈나, 구글 태그매니저, 데이터 시각화툴 등 - 다른 서비스들과 연계하여 사용할때 더욱 의미가 있다. GA는 기본적으로 일정 기준에 의해 데이터를 찾아내고, 생성해내는 툴이기 때문에 - 해당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말해줄 수가 없다. 또한 기존의 마케팅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는 상황이라면 - 해당 데이터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이것을 어떤 지표로서 바라볼 것인지를 알 수 없다. 결국 이 도구를 안다고하더라도, 실제 그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가공 / 재사용할지에 대해서도 여러 공부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2. 구글 애드워즈 (Google Adwords)



구글 애드워즈는 간단히 말해서 구글을 통해 진행하는 키워드 광고라고 보면 된다. 네이버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색엔진에서 해당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 때, 자신의 웹사이트 / 서비스 URL을 노출시킬 수 있다. 물론 무료가 아니고, 구글에 돈을 내고 광고를 해야한다. 사실상 구글이 거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이유도, 검색엔진 키워드광고 수익에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키워드가 뜬다고해서 무조건 돈을 내는 것은 아니고, URL이 실제 클릭되었는지, 사용자가 몇명인지 등의 여러 기준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존의 모바일 / 웹 광고 전문가들이 주로 다루고있는 상품인 CPM 같은 방식이 대표적이다.



구글 애드워즈는 기본적으로 키워드를 점유하기 위한 여러 구매자들이 서로 경매를 벌이는 구조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르면 그 때 부터 해당 키워드는 내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자사의 웹페이지나 서비스와 연관된 적절한 키워드를 찾아야하고. 그렇게 실험을 했을 때 - 그 결과치가 얼마나 나왔는지. 해당 키워드의 가격 대비 효율은 어떠했는지. 이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 애드워즈는 구글 애널리틱스 (GA)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해당 키워드는 계속해서 타 사용자들에 의해 입찰공격(?)을 당하므로, 시의적절하게 해당 키워드에대한 선점 및 방어를 펼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더욱더 필요해지는 것이 데이터 전문가와, 자동입찰 시스템이다.



사람이 모든 입찰을 일일히 확인하고, 효율및 성과를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구글 애드워즈 뿐만 아니라 네이버 키워드 광고 검색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각 시스템에 맞는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고, 입찰 시스템마저 포함하는 시스템들의 필요성도 높아지고있다. 물론, 모든게 전부 자동화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데이터 전문가가 광고집행의 효율이나, 키워드의 가격변동치, 실제 집행시 기대되는 결과치와 실제 사용자 유입률 등의 조건을 분석해야한다. 그렇게해서 이정도 기준이면 / 이정도 효율이라면 해당 키워드를 산다는 기준점, 혹은 공식을 만들어야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식이 자동화 입찰 시스템의 머리가 된다.



키워드 입찰 정도는 사실 그렇게 놀라운 기술이 아니다. 이미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는 2017년도 초반부터 수학과 공학, AI 전문가들이 모여서 주식을 자동으로 구매 / 판매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용중이다. 물론 아직은 인간의 감이나 노련한 투자자들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하고있지만, 점차 데이터가 누적되고, 공식이 정교화됨에 따라 이러한 양상도 변화하게될 추세다. 그런 면에서 바라본다면, 구글 애드워즈나, 네이버 광고 키워드 자동입찰 시스템은, 생각모다 변수나, 모수가 적어 접근하기가 쉬운 편에 속한다. 물론 개별 기업들이 고유한 시스템을 만들기엔 여전히 장벽이 높은 편이다.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통찰, 그리고 개발력이 함께 받쳐줘야하기 때문이다.






3. GTM. 구글 태그 매니저 (Google Tag Manager) / 리마케팅 (Re-marketing)


구글 태그 매니저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광고집행 API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구글 태그 매니저는 그 자체가 대단한 기능을 갖고있다기보다, 속이 비어있는 주사기같은 역할을 한다. 그 안에 타사 광고 API나,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 코드 등을 담아서 사이트에 심어주고,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해준다. 웹사이트를 하나하나 열어서 원하는 태그를 하나하나 주입하기보다.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있는 규격에 원하는 태그만 붙여넣어주면 되니. 개발관련 지식이 없는 IT 관리자나 부서등에서는 매우 편리한 도구다. 다중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트나 서비스의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더 커진다



기본적으로 구글 태그 매니저는 Java Script Injection (자바스크립트 코드 주입) 이라는 기술을 쓴다. 이걸 이해하려면 Java Script의 특성인 - HTML 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원하는 내용을 HTML 문서를 열어 직접 편집하고 저장하는 - 복잡한 과정을 거치려면 개발자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필요해진다. 그에 반해 Java Script Injection 기술을 쓰면 - 외부에서 주사기처럼 원하는 내용을 주입해 내부 정보를 바꿔줄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소스 코드 수정권한이 있다는 것만 증명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구글 태그 매니저를 통해서 - 어떤 정보를 어느 장소에 넣을 것인지만 세팅해주면 되니. 수정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개발자가 항상 있을 필요도 없고. 마케팅 담당자나, IT 관련 부서가 바로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 태그매니저는 기본적으로 확장성을 보유한 / 속이 텅 빈 주사기이기 때문에. 구글 광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광고 API를 갖고있는 광고사들의 소스코드와도 함께 연결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애드워즈 (google Adwords)와도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 추적코드를 심어 - 비슷한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다시 해당 광고를 보여줄 수도 있다. 이것이 리마케팅인데, 일반적인 - 사이트나 서비스 미방문자가 키워드 검색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마케팅이라면. 이미 방문한 사람들을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리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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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UI와 서비스의 품질. 가성비 등을 주로 보게 된다. 그러나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자를 유입시켜야하는 입장에서는 마케팅에서 시작해서 개발 관련된 방면까지. 대략적인 지식을 알고있어야 기획 및 관리가 가능하다. 회사에서 내게 원하는 역할이 단순히 퍼블리싱할 줄 아는 UI 디자이너는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케팅과 프론트 개발, 데이터 분석 관련된 웹 트렌드 관련 내용을 알아나가야할 필요가 있다.






이 내용은 UI 디자인 연구소 - 단톡방에 올려진 자료를 정리하여 만들어진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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