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당년정, 장국영, 레슬리 정, 꽃신 속의 바다
어제 라디오에서 영웅본색 1편의 주제가
당년정(當年情)을 듣다 보니 장국영 형이 생각났다.
그냥 아렸다.
멋있는 남자들...
지금 봐도 멋지다.
그러다 보니 왜 갑자기 '꽃신 속의 바다'는 떠오르는지...
아마 그 시절 답답했던 현실을 잊게 해주는
영화와 노래라는 공통점이...
대학생 때 G키로 기타를 켜면서 많이 불렀다.
아가가 잃어버린 꽃신 한 짝 속에
아무도 모르게 바다가 숨었네
종이배 둥실 띄워 노를 저어 볼까
하얀 구름 벗 삼아 뱃놀이 갈까
비 개인 풀밭 사이 숨어 있는
아가의 꽃신 속엔 바다가 있네
바닷가 벌거벗은 다정한 친구들
풀냄새 풍겨 오는 추억의 나라
비 개인 풀밭 사이 숨어 있는
아가의 꽃신 속엔 바다가 있네
종이배 둥실 띄워 노를 저어 볼까
하얀 구름 벗 삼아 뱃놀이 갈까
하얀 구름 벗 삼아 뱃놀이 갈까
하얀 구름 벗 삼아 뱃놀이 갈까
- 영웅본색 1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