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코가쿠타니 거짓말 진실 트럼프 거짓 혐오 가짜뉴스 뇌썩음
"1960년대 이래 눈덩이가 불어나듯 제도와 공식서사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이런 회의론은 일부 불가피한 수정이다. 베트남 전생과 이라크 전쟁의 참사, 워터게이트와 2008년 금융 위기, 그리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역사 교육부터 부당한 사법제도까지 온갖 것에 침투한 문화적 편견에 대한 반응이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가능해진 정보의 민주화가 숨 막힐 정도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만을 자극한 건 아니었다. 현재 가짜 뉴스의 급속한 확산이 입증하듯, 정보의 민주와는 또한 허위 정보와 상대주의의 폭주로 이어졌다."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