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엄마가 필요해

#클레멘타인 솔직에세이

by 클레멘타인


입양 첫 만남.

유난히 똥꼬 발랄하던 너.

그런 성격이면 따로 살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거든.



근데 첫날 많이 낯설어서

계속 엄마랑 식구들 찾구

거울 볼 때마다 아무도 없는 뒤로 가서 울곤 했지.


엄마랑 가족들이랑 잘 사는 거 데려와서 무지 미안했어. 지금도 미안해.



그래서 그런가

요즘 너 날 엄마로 생각하는 것 같아.

너무 껌딱지야.ㅠ


도통 아무일도 못 하게 하니 내가 쫌 힘드네^^



그래도 쫌. 귀엽다. 너.





고마워. 나타나줘서.

많이 사랑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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