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그 마음은 마를 날 없었지

by 조현두

그 밤 강물 같던 날과

어떤 소나기 같던 새벽과

창문에 스민 빗물 같던 오후까지


그 마음은 마를 날 없었지

그게 싫다는 게 아니야

나는 조금 촉촉한 것이 좋단 이야기지


앨범을 보다 문득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 썼습니다. 사람이 좀 울면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