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by 조현두

웃어줘 진지하면 비극적이니까

솔찬히 여기가 아름답진 않거든

하늘은 쨍한 파랑이고

바다는 깊은 파랑이라


바다로 가는 이 걸음 끝에

나는 하늘로 갈 수 있을 거야

울지마 나는 내 마음 파랑

저 파랑에 풀어놓을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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