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by 조현두

가끔 나는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생각하곤 한다. 내가 무얼 실수 하여서 이런 일들을 겪을까 하는 것 말이다. 그런데 그런 질문에는 사실 아무런 답이 없다. 아니 아무것도 실수도 없었고 잘못도 없다. 그런데도 왜 그대는 아무런 말이 없을까. 그래 내가 나인게 실수이고 잘못인거구나. 결국 왜라는 질문은 날 다독이지 못하고 다그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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