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어린아이 같이 달리는 저 바람이
by
조현두
Oct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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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뚱이 누워보는 창밖
어린아이 같이 달리는 저 바람이
적당히 몸 돌려보니
나른한 가로등처럼 표정 저 볕도
두 눈에 어둠 채우면
그 멀리서 소란한 파도소리까지
날씨가 아깝다
순간이 아깝다
오늘은 하늘이 참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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