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by 조현두

지나간 앨범을 열어보았다. 너를 다시 그리는 일은 내 죄악감과 후회를 마주하는 일이라 아침늦잠처럼 되어버린 일이었다. 나는 돌아오지 못할 것에 대해서 그리워 할 줄아는 예의를 갖춰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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