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를 확장 시켜서 생각하려한다. 나에 대한 이미지는 통제권, 통제력과 연관 있을 것이다. 내가 충분히 조종할 수 있거나 혹은 그러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나의 연장선이다. 내가 통제 할 수 없거나 그러한 권리를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은 내가 아니다. 몸은 내가 충분히 잘 움직일 수 있어서 나다. 내 차도 내가 그러한 권리를 갖추고 있어서 나의 일부로 여긴다. 다시 말하면 통제 가능한 정도가 나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그러나 나는 내 몸을 완전히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고, 어떤 마음의 느낌은 지멋대로 피어나기도 하니 내 것, 나라고 생각했던 몸과 마음에 대해서도 나라고 여기는 것은 착각은 아닐까. 그러면 완전한 나는 무언가? 나는 아주아주 작은 의식이다. 통제가 완전히 되는, 오직 선택을 인정하는 의식만이 완전한 나이다. 나라는 기준은 분할되어있지 않다. 나를 인식하는 일은 은연중에 일어나는 연속성의 스펙트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