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덮은 하늘
#307
by
조현두
Sep 6. 2021
출근길 먼 산 그림자 언저리 비추는
깨끗한 하늘을 보면
나는 바달 좋아하는
널 생각한다
저 파란 하늘 걷어다
여기서 제일 가까운 동해바다에 널어
하얀 모래를 뿌려두고
언제든 너와 보고 싶다
하늘이 바다를 덮은지
바다가 하늘을 덮은지
알 수도 없는 그 푸르름에
너를 데려다놓고 이 마음으로 비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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