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일
#383
by
조현두
May 4. 2022
푸름이 짙게 밴 밤하늘
하얀 흰머리 하나 붙었다
하얗게
하얗게 새어버린 달을 보며
나는 너를 떠올렸다
그렇게
어째서인지 알 수 없이
너를 보며 달을 떠올리고
달을 보며 널 그리는 밤
참 무정하기 어렵다
무심한 바람에 흔들리는 달빛과
너를 그리는 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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