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유리알 너머 너를 본다
하얀 볕이 내린 너의 정수리는 간지러울까
늦은 봄
노란 나비 지나가는 길목에서
반짝이는 마음만 가만히 가라앉는다
언제부터였을까
사랑은 언제부터였을까
나는 외로운 내가 아니라
사랑스러운 너를 더 많이 보고 있다
그래서 외로운 나를 잊을 수 있나보다
너를 만나서 외로움이 가신것이 아니라
너를 사랑해서 내 외로움이 잊혀졌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나의 사랑을 느껴준다면 하고 바라본다
유리알 너머
언제부터인가 너는 거기있더라
나보다
사랑스러운 니가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