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찾는다

#445

by 조현두

오랜 카페

해질녘 노을 아래

얌전히 앉아있던 널 그린다


우리가 마주한지

일년이란 시간이 지나

다시 그 노을이 익숙한 계절이 되었건만


나는 있지도 않을 자리에서

어쩐지 니가 있지 않을까 찾는다

간지러운 마음으로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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