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456
by
조현두
Dec 23. 2022
짙은 까마귀 외로이
청아한 종소리 같은 하늘을 난다
검은 새가 내지르는 울음만
고요한 하늘을 매만지는데
나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갈길만 간다
까마귀가 그저 울고만 있는
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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