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련을 남기며
#460
by
조현두
Jan 1. 2023
2022년에 뜬 달이 2023년에 저물어간다. 양력의 시대 음력의 기준이 만드는 미련은 검은 밤하늘을 뚫고 투명하게 일렁인다.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사는 동안 춤추며 산다. 음악도 없이 추는 춤이 삶을 얼룩지게 한다. 얼룩은 우연이지만 그것을 보는 마음은 필연이다. 그래서 일렁이는 달빛은 살아있다.
우리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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