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로
#482
by
조현두
Jul 28. 2023
잊고 삽시다
마지막으
로 당신이 이야기하였던 단어들
그러기로 해요
나의 대답
오늘 게으른 바람 등지고
파도 속으로 잠기는 여름볕이
흰 눈 마저 얼어 폐부로 모질게 들어오던
그 날을 나즈막히 부르는 듯 합니다
그러지 못해
나는 당신 잊지 못해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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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대답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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