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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배웅
#598
by
조현두
Sep 19. 2024
멀리 가렴
먼저 가렴
우린 나중에 만나자
그렇게 하늘에 깔린 추억과 계절에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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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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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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