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4
오늘은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났다.
교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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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일곱 번째인가 여덟 번째로 온다. 가까워서 자주 오게 된 걸까. 단지 가까워서만은 아닌 것같다. 교토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는 길에서 확실히 느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갈한 일본의 모습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뭐 대단하고 거창한 걸 보는 것보다 그냥 골목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걸 더 좋아한다. 그렇기에 관광 명소는 가족들이 원하는 데만 최소한도로 가고 그냥 호텔 주변에서 놀기로 했다. 내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지면 근처 커피숍에 가보기로. 한국에서 늘 하던 걸 여행지에서 하면 기분이 또 다르다.